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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육감 선거를 보면서
최광용 기자 | 승인2018.05.30 17:06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권자는 오는 6월 13일에 도지사,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 교육감 등 7장의 투표용지에 귀중한 선택의 표시를 해야 한다. 어떨 때는 불과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도 있지만 2018년 경남도 교육감 선거는 비교적 일방적인(?) 게임으로 끝날 가능성도 보인다.

현재의 선거 구도는 진보 측 1명에 보수 측 3명이 경합 중이다. 보통의 싸움은 수적 우위가 승률도 높지만, 진영의 분열에서의 선거는 정반대의 경우란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자칭 타칭 보수라 불리는 3명의 후보는 ‘양보‘할 움직임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2014년의 교육감 선거 당시 현 박종훈 교육감과 고영진, 권정호 후보 3인의 선거 결과는 현 보수 진영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선거 결과 박종훈 후보 40%, 고영진 후보 30%, 권정호 후보 30%의 득표율로 보수로 분류되는 ‘고영진+권정호’ 조합이 60%의 지지를 받았으나 사이좋게(?) 절반씩 분산시킴으로써 박종훈 후보가 비교적 무난하게 당선된 것이다.

2018년 현재는 박종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월등한 선두주자로, 나머지 3후보는 다 합쳐도 박종훈 후보에 못 미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박종훈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임기중의 업무처리가 무난했다는 평가와 보수쪽의 후보 중 그만한 후보가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보수 쪽에서는 교추본, 이선본 등의 후보 단일화 추진 단체들이 단일화된 후보로 지지 세력을 결집하려 하나, 통탄할 일이지만 후보들 각각이 본인이 적임자라며 선거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데에야 어찌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기상캐스터라면 진보진영 ‘맑음’, 보수진영 ‘흐림 또는 비’ 정도로 표현 할 수 있을것같다.

숱한 선거를 거치면서 느끼는건 ‘선거’는 살아있는 생물이라 그 시대 그 당시의 흐름 혹은 유행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선택의 우선 순위가 인물(人物), 정책(政策), 공약(公約)은 하위개념이고 진보와 보수로 1차 분류 후 학연, 지연 또는 ‘나’와의 친숙도로 결정하는 것 같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단체장 선거와는 또 다른 흐름이라 유권자들의 체감농도가 그에 못미치는 것 같다.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능력과 자질을 판단’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교육감을 선택하는 현명한 유권자가 돼야 할 것이다.


최광용 기자  ckr82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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