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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민물의 제왕 쏘가리 어린고기 방류

전국 낚시인 방문 잇따라…지역경제 활성화도

 

(산청/최광용 기자) = 꾸준한 토속어류 방류와 어도 개보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산청군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쏘가리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20일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에 쏘가리 어린고기 3만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쏘가리, 은어, 다슬기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자원 증식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쏘가리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의 많은 쏘가리 낚시 마니아들이 산청을 찾아 손맛을 즐기고 있다.

군은 매년 산청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를 개최, 산청이 쏘가리 낚시의 메카임을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7월14일 경호강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방류사업 외에도 토속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에는 인근 진주시와 협약을 맺고 어도 개보수 사업 등 하천 환경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속어종 증식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가리는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내수면의 최고급 어종으로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포식자로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토속어종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토속어종 방류사업과 자연석을 활용한 어류서식지 조성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 많은 낚시 마니아와 관광객이 찾는 청정·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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