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밀양시 상동면에는 맑은 밀양강 제방길을 따라 빨간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명품장미길이 있다. 상동면 장미길은 2005년부터 조성돼 지금은 총 6.6㎞에 달해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안인교에서 평능교까지 제방 양쪽으로 늘어선 고혹적인 빨간 장미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5월이 오면 상동면 명품장미길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장미길을 찾아 오려면 ‘신안마을’이나 ‘상동체육공원’를 검색하고 오면 된다. 기차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다. 경부선 상동역에 내려 걸어서 10분이면 장미길에 다다른다. 오는 18일에는 상동체육공원에서 2024년 상동면 장미축제와 경로잔치가 개최된다. 장미꽃길 걷기, 음악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장미도 보고, 인생 사진도 찍고, 축제도 보며 1석 3조의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추천한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예산, 인사, 여성, 일자리, 도시재생, 안전 업무 담당 부서장과 민간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방향 및 전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과 부위원장 선출 후 지난 1월부터 (재)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추진 중인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안전,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생활 속 불편과 불안 요소를 해소해 시민 모두를 품는 밀양을 만드는 것이다”며“밀양의 여러 장점이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조화를 이룬다면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밀양의 특색을 살린 대표 사업을 발굴해 202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재대구밀양향우회(회장 육재원)가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에 열린 재대구밀양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한 육재원 신임 회장은 이날 5백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표현했고, 신근철 정목기업 대표, 남성곤 ㈜GS씨큐리티 대표이사, 이강범 ㈜부광에프티 대표이사도 뜻을 모아 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모두 재대구밀양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육재원 회장은“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걸맞게 밀양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밀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향우인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밀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기부금의 30%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밀양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정목기업 240만원, 세종종합PVC 500만원, (사)경남 옥외광고협회 밀양시지부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신근철 정목기업 대표는 밀양시 무안면 출신으로 1987년부터 대구에서 금속 구조물, 창호·유리공 사업을 운영하며 재대구밀양향우회장을 역임하는 등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왔다. 특히 2016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3천만원을 재단에 전달해 고향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 이날 삼문동 소재 세종종합PVC 정병욱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1991년에 부산에서 밀양으로 전입해 30년 넘게 지역에서 건축·토목 자재 판매업에 종사하며 밀양 라이온스클럽 부회장, 밀양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 역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오랫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같은 날 (사)경남 옥외광고
[경남도민뉴스] 밀양시 초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연주, 민간위원장 한정순, 이하 지사협)는 13일 고기능성 소재의 먼지 제로 사계절용 이불을 관내 취약계층 12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면 지사협 특화사업인 사랑의 이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우울증을 겪는 세대원이 있는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가정에 이불을 전달해 이웃과 소통하며 지낼 작은 계기를 마련했다. 한정순 민간위원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주변을 알뜰히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13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2024년 2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회의를 개최했다.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은 비상사태 발생 시 동원되는 인력자원, 물자 등 중점 관리 대상자원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행사로 창녕군 고암면 소재 제5870부대 2대대를 포함한 군 관계자, 중점관리업체 관계자, 시 전시 동원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동원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인력, 수송, 건설 등 각 동원 분야의 변동 여부 및 그에 따른 대체 지정 여부 점검, 자원관리 및 동원 집행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검토 및 도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충무계획의 실효성과 동원자원 및 중점관리업체의 자원 동원 능력, 민·관·군 협업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통해 비상사태를 대비한 인적, 물적자원의 차질 없는 동원을 준비하고, 내실 있는 동원 태세 유지를 위해 지역 내 군부대와 지속해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평창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민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7사단 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쟁 전후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돼 이날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가족 대표 민병언 씨는“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버님의 훈장을 전해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故) 민오식 하사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체육회는 지난 11일 삼문동 풋살구장에서 제24회 어린이체능교실(풋살) 및 제30회 청소년클럽대항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등부 18개 팀 143명, 중등부 13팀 106명, 고등부 11팀 92명 등 총 42개 팀 341명이 참가해 학교 간, 클럽 간 친선을 도모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초등부·중등부에서 많이 참여해 초등부 3개 부(1~2학년, 3~4학년, 5~6학년), 중등부 2개 부(1학년, 2~3학년)로 나눠 진행됐다. 민경갑 체육회장은“풋살 경기를 통해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사고방식을 함양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밀양시 내이동 아랑무료급식소는 10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제3회 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래자랑은 내이동 장사부(대표 장한검), 세종종합PVC(대표 정병욱), 필식자재마트(대표 하호락)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참조은예술단(단장 엄기재)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팀이 노래자랑에 참가해 노래와 춤 솜씨를 뽐냈다. 김수옥 소장은“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싶어 노래자랑 행사를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며“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철 내이동장은“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아랑무료급식소 김수옥 소장님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랑무료급식소는 친목 봉사카페‘사단법인 참조은 사람들’에서 시작돼 민간 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3년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지난 9일 밀양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신임 단위대장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과 16개 밀양시 읍면동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단위대장(삼랑진읍, 산내면, 무안면, 삼문동)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여성민방위기동대 주요 활동 방향, 관내 민방위 시설 점검 방안, 민방위 및 안전 대비 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2008년 설립된 밀양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 장비 점검, 비상 대비 훈련 참여, 안보교육 이수, 환경정화 활동, 안전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재난의 유형이 다양·대형화되면서 민방위 훈련을 비롯한 재해예방 등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이 중요하다”며“밀양시 여성민방위기동대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할을 고민, 발굴해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