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지난달 31일 지역민과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사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 한옥음악회’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 바람을 따라 함양 지역을 대표하는 일두고택에 사람의 훈기를 불어 넣고, 한옥의 멋스러움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된 일두고택 사랑채 마당에서한국무용(입춤, 김지윤),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 소민영), 해금(비익련리 외 1곡, 전지원), 고수(이진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따뜻한 햇볕 아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선비문화’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추임새를 넣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함양문화원 관계자는 “한옥음악회는 지난 5월부터 8월 마지막주 수요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지역민들과 개평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널리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민속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우수한 지리산 청정 함양농산물을 선보인다.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과 MBC본사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도시민들이 추석을 맞아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함양 산삼을 비롯해 지리산에서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을 비롯해 남원 추어탕, 장수 사과,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하동 녹차, 산청 곶감 등 각 지역의 우수한 150여 가지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져가 서울 도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MBC에서 <파워매거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지리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귀농·귀촌 행사를 홍보하며, 산청 야생 약초 전시회 등 이색 볼거리 제공과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 중 민속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조합은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1일 군청 앞 로타리에서 경찰, 군청, 교육청,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바르게살기협의회)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착한운전! 안전보행!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 피켓, 홍보물품을 이용하여 운전자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착한운전 안전보행 나부터 지금부터 교통문화 바로세우기를 거듭 강조하였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발열성질환이 유행할 우려가 있어,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시키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이다. 가피는 피부가 겹치고 습한 곳으로 가슴, 겨드랑이 복부, 종아리 등에서 많이 확인된다. 주요 증상은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는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는 6일에서 18일까지다. 국내에는 주로 10~12월 사이에 94% 이상 발생되며, 특히 전남, 경남, 전북, 충남 등지가 주요 발생지다. 또한 50~70대에 많이 발병하는 양상을 보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생빈도가 약 1.6배 높고,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서 식사나 용변하는 것을 금지하고,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시에는 작업복과 토시 및 장화 착용, 기피제 사용이 중요하고 소매와 바지 끝은 단단히 여며야 하며, 야외활동 후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각 도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30개 팀이 참가하여 6개 분야의 마을만들기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를 통해 그 우수성을 평가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거창군은 단계별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시스템과 마을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아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월, 마을만들기를 포함, 농촌지역개발 전반을 총괄하는 농촌진흥과를 신설하여 군 전체 267개 마을마다 색깔이 있고,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 된다.
(함양/박현섭 기자) = 항노화의 중심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31일 소회의실에서 (사)문화콘텐츠개발원과 MOU를 체결했다. 임창호 군수, 이노태 문화관광과장 등 10여명의 군관계자와 (사)문화콘텐츠개발원 박해동 원장, 나정심 대표, 최집렬·박준호 이사 등의 문화콘텐츠개발원 대표단 등 20여명이 참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부 공모사업 발굴, 콘텐츠 연구개발은 물론 항노화 농업·관광·산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문화콘텐츠개발원은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콘텐츠개발사업과 공익나눔 사업, 사회적기업 사업, 평생학습지원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부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문화콘텐츠 개발 보급사업을 시행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왔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과 축제기획, 문화공연 사업을 진행하는 등 문화콘텐츠개발에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최근 포도 일소피해와 수입산 포도 증가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지난 30일, 거창읍 정장리에 있는 정정석씨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 생육 상황 점검과 출하 가격변동 추이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군수는 “일소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전국적인 포도 집중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걱정을 나누고자 찾아왔다. 다양한 판로 확대와 지원책을 찾기 위해 실무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라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최근 거창의 포도농가는 수입개방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포도의 소비감소로 작년과 올해 농가폐원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도로 통과 교량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거창상설시장 및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주요도로 통과 교량 8개소이고, 교량 및 건축물의 안전성 여부, 전기·가스·기계·소방 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안전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 등이다. 신뢰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경남도 및 거창군 관계공무원, 거창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군은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조치완료가 되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 할 방침이다.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3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창호 군수, 최완식 산삼축제위원장, 임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등 축제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해 산삼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삼축제위원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회는 산삼축제 전반을 되짚어보는 동영상을 감상하고, 축제평가보고회, 오훈성 문화관광연구원(관광학 박사)과 가평 자라섬재즈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재)가평재즈센터 계명국사무국장의 총평, 참석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3회 산삼축제는 1857만달러 수출계약과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축제 면모를 과시했으며, 21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8억 2600만원어치의 산양삼과 농·특산물판매, 숙박·음식점·지역홍보 등 137억원의 경제시너지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됐다. 지독한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체험객이 다소 줄고 농특산물 판매에 애로가 있었던 점 등 일부 문제가 있었으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등
(함양/박현섭 기자) = 풋풋한 젊은 예술가의 열정이 살아있는 ‘젊은 연희 콘서트’가 내달 2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학교에서 생산되는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사회에 보급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17년째 전국을 순회하며 젊은 예술인의 창작열정이 살아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6 찾아가는 문화행사’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젊은 연희콘서트’에는 사물놀이와 삼도굿 탈춤 풍물 등 다양한 연희형태를 선보여온 단체 ‘필락(FeelAk)’이 관객과 더불어 사물놀이, 민요, 판굿 등으로 한바탕 신명난 놀이판을 선사한다. 오프닝무대에서부터 파워풀하게 장구를 신명나게 두드리며, 전통연희방식의 길놀이, 서양의 마칭, 일본의 모듬북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면서 관객을 사로잡고, 우리나라 경기·호남·영남 등 3도의 특성을 살린 앉은반 사물놀이, 지역별 특색과 고유한 정취가 있는 민요, 사물놀이 백미 판굿 등을 차례로 연주한다. 특히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판굿’은 지신밟기 마지막 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