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지난 2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사천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벚꽃축제 및 와룡문화제 등을 앞두고 관내 일반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행사에 찾아올 관광객을 외식 산업 및 일반음식점 등으로 유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는 음식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리성 벚꽃 축제 등 앞으로 있을 지역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천을 찾는 방문객을 맞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사천시 홍보대사임을 잊지 말고 위생, 친절, 신뢰가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질높은 서비스로 외식산업 표준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오는 4월부터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한국한공우주산업㈜(KAI)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기 생산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항공산업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산업관광투어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국내에서 유일한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①한국항공서비스 정비동 ⇒ ②KAI 에비에이션센터 ⇒ ③KAI 고정익동·회전익동 ⇒ ④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⑤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대교공원 ⇒ ⑥최초거북선길(무지갯빛 해안도로)·대포항 순이다. KAI는 항공산업관광투어 이용객들에게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제공하고, 랜드마크에서 단체기념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사천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을 곁들여 관광 이해도를 높이고, 2층 버스를 투입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사천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단체신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구제역 유입방지와 청정한 축산환경 유지를 위해 관내 소,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관내 사육 중인 소·염소 652농가 1만 8953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소규모 농가는 4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4주간, 전업규모 농가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각각 실시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치사율이 높아 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사전에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사육농가)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업규모 농가(소 50두 이상)에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하는데, 축협에서 백신을 직접 구매 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일제접종
[경남도민뉴스]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소영), 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미경)와 지난 27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지역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봉사활동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상호기관 자원봉사 홍보, ▲자원봉사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공동 운영, ▲국립공원 보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모색 등이다. 조현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 참여의 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생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선)는 지난 27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 ‘손 쉬운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재)사천미생물발효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손쉽게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에 대한 이론강의, 실습, 장 가르기 등 직접 장 담그기를 체험했다. 이향선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발효 식품을 통해 바른 먹거리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천시새마을부녀회는 폐유를 이용한 저공해비누만들기, 공부방 간식 나누기, 물김치 전달, 사랑의 고추장 전달, 효 편지쓰기 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최종 합격자를 선정·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에 지원한 20개 팀 67명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팀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탐방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이들은 그룹으로 팀을 구성, 6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7월 1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를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해외문화탐방 참여 대학생은 9월 중 탐방 경험을 통한 사천시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야 한다. 서류심사는 탐방 주제와 전공 관련성, 어학능력, 봉사실적 등을 평가했으며, 면접은 진취성과 적합성을 비롯한 4개의 분야에 대해 심사했다. 또한, 전공을 제외한 팀명과 이름 등 일체의 정보를 배제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최종 합격자는 사천시청
[경남도민뉴스]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손쉬운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과 재료준비의 어려움 그리고 공간이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직접 장을 담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 접수된 총 160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전통장에 대한 이론교육 후 장 담그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은 장은 약 90일~120일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9월 상순 경에 ‘장 가르기’를 진행하게 된다. 장 가르기는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이다. 미생물발효재단은 이번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항아리 소독·메주 씻기·소금물 풀기 작업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생물발효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전통 장 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경남도민뉴스] 수년간 행인들을 위협하던 떠돌이개 흰둥이와 검둥이가 드디어 동물보호단체 품 안으로 들어왔다. 흰둥이와 검둥이는 수년간 동서동 삼천포항 일원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지나가는 관광객, 낚시꾼까지 위협하고 행패를 부리는 사나운 떠돌이개로 유명하다. 더구나 사천시에서 자체 구조포획팀, 전문포획단을 통해 포획틀 설치 등 지속적으로 구조·포획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번번히 구조·포획에 실패했다. 흰둥이와 검둥이는 야생에 길들여져 민첩하고, 눈치가 100단이다. 이에 사천시는 지난 3월 19일 동물보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획 장비개선 및 구조 방법 개선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사천시 동물보호단체인 ‘(사)사천길천사’에서 흰둥이와 검둥이의 구조·포획에 전면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 사천길천사는 지난 3월 23일 삼천포항 일원에 공간형 전문 포획틀을 설치, 5시간 가량 잠복한 끝에 떠돌이개 흰둥이와 검둥이를 포획·구조하는데 성공을 거뒀다. 다행히 흰둥이와 검둥이는 입양희망자가 있어, 통상 포획후 열흘 동안 보호하고 이후 안락사하는 유기견과 같은 절차를 따르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