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한 ‘제128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상금 총 8천 7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여 마리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3개 체급별(백두, 한강, 태백)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자웅을 겨룬 결과 백두급(801kg 이상)에서는 진주의 청산이 우승했고, 한강급(701 부터 800kg)에서는 청도의 화랑이, 태백급(600 부터 700kg)에서는 의령의 불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에는 초청가수 빈예서를 비롯하여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성권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통민속놀이 소힘겨루기대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는 10월 11일 가좌캠퍼스 ICT 융합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마산대 기계자동차과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단장 김해지 교수, 김형준 책임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치우 교수, 양영준 교수 ▲마산대 기계자동차과 학과장 김광열 교수, 김태훈 교수, 김태준 교수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권병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마산대 기계자동차과는 이번 협약에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 발전을 주도할 인재양성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성과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인적 교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김해지 단장은 “향후 미래자동차 라이즈(RISE) 사업과 관련하여, 마산대 기계자동차과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교환하고, 미래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진주환경운동연합,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0월 16일 오후 2~3시 경상국립대 북문 주택가와 통영캠퍼스 주변에서 ‘대학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프로젝트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가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는 대학가 1인 가구 밀집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분리배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인지시키기 위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과 환경운동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10월 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참가 단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공정부산물 재자원화와 자원순환 △분리배출 실태조사 방법 △지역 환경 정책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이날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경상국립대 학생 31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재직자들이 참여하여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통영캠퍼스 주변 1인 가구 밀집 지역 환경문제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이향아 교수(스마트공동체사업단 부단장,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는 9월부터 12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5명을 연사로 초빙하여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508호에서 진행한다. 이 강연은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서,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는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시스템(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군사관학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국내 우주개발사업의 주요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다룬다.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국방우주개발과 우주안보, 우주물체 재진입 예측 연구, 위성시스템 엔지니어링, 우주항공청 개청과 국방우주산업 발전 방향, 국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1일 10월 축제로 한창인 철도문화공원 야외전시마당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충무공동 봉사단체 100여 명이 함께한 ‘철도문화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녹지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체결한 그린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철도문화공원 내 백년마당 및 야외전시마당에 초화류 500본을 식재하는 활동으로 전개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10월 축제장 환경조성을 위해 주요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 등 행사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10월 지역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진주의 힐링스팟으로 자리잡은 철도문화공원을 가꾸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10월 진주 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철도문화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에 애써 주신 공공기관 임직원과 충무공동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월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7만 개의 유등으로 빛나고 있는 진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전문가, 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촉석루의 학술적·경관적·건축적·역사적 가치를 고찰 및 재정립하고 ‘촉석루의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는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의 승격 방향성에 대한 검토, 신규 발굴자료를 통한 원상복원 연구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송지환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장은 “촉석루는 오랜기간 원형을 보존하고자 한 노력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국가유산청 지정평가기준에 맞춰 유형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재평가한 후 구체적인 승격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재명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은 촉석루의 원상 복원 과정을 일제강점기와 1957년-1960년의 공문 및 도면 등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촉석루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나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교육부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어업실습선인 경상국립대학교 ‘새바다(SAEBADA) 호가 공식 취항식을 갖고 드넓은 세계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0월 11일 오후 1시 경남 통영시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실습선 접안부두에서 ‘교육부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어업실습선 새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교육부, 경상남도, 통영시,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바다호의 출항을 축하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917년부터 우리나라 수·해양 분야를 개척해 왔다. 해양과학대학은 107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교육부 최초로 LNG 추진 최첨단 어업실습선을 건조함으로써 또 다른 해양 100년을 개척해 나가게 됐다. 이날은 경상국립대가 새바다호와 함께 수·해양 연구와 해기사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수·해양 분야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날이 됐다. 권진회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상국립대는 지난해에 경남지역 대학 최초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어 크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오늘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8돌 한글날(10월 9일) 맞이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10월 9일 한글날 진주시 철도문화공원에서 휴일을 맞아 철도문화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과 함께했다. ‘한글사랑 연필꽂이 만들기’, ‘한글 바람개비 만들기’, ‘한글 얼굴 스티커 붙이기’, ‘한글 풍선 나눔’ 등 체험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순우리말 알리기’, ‘지역어의 의미와 가치’, ‘공공언어 인식 개선’ 등을 전시하고, ‘지역어 맞히기’, ‘우리말 다듬기 인식 조사’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우리말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627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여 진행한 ‘제9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여러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한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한글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말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지난 여름 폭염으로 과수의 햇볕 데임 현상인 일소 피해를 입은 배 농가와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배 일소 피해 실태를 확인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9월 중순까지 지속된 고온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기후로 인해 배 일소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배 재배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진주시의 배 재배면적은 412ha로 경남에서 제일 넓다. 진주시 관내 대부분의 배 농가에서 일소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30%에서 심한 곳은 4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 봉지 속 뜨거운 열기에 과실 세포벽 파열로 밀 증상(무름 증상) 및 열과가 발생하는 일소 피해는 진주시 주품종인 신고 배가 수확기에 들어간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배는 봉지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수확을 하고 선별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선별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일소과가 확인되어 폐기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배 재배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일소 피해 부문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혜택을 보기도 어려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한 ‘진주시 정원진흥·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정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 전략,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정원 속의 도시 진주를 위한 진흥 전략 수립 및 부문별 공간계획을 통한 8대 실행과제를 설정하여 ▲진주정원 향유문화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 구현 방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원산업 특성화 방안 ▲지역특화 거점공간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진주형 정원박람회 모델 구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여 ▲진주정원박람회 중장기적 단계별 계획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간구성 및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진주시 실정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