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6년 1월 1일 병오년 새해 첫날과 함께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그 막이 열린다. 이번 국제펭귄수영대회는 국제행사에 걸맞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와 연계해 입수에 참여할 중국 관광객 110명을 유치했으며, 도외 관광객 110명도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입수 인원 400명 중 220명(55%)이 도외·외국인 관광객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대두되는 바다 체험 행사인 만큼 입수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여 1회당 100명씩, 4회로 나눠 입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안사고예방법'에 정한 규정보다 자율적으로 강화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행사가 준비하고 있다. 다만, 비상구조선 확보 문제로 입수 인원(400명)이 제한함에 따라 도민 신청 인원을 전부 수용할 수 없어 부대행사를 통한 참여도를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부대 프로그램은 DJ와 함께하는 챌린지 댄스파티를 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6년 상반기 전 재활용도움센터(82개소)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의류 매각 단가 계약 입찰을 실시하며, 입찰 등록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2026년 상반기 사업자(낙찰자)는 12월 23일 개찰을 거쳐 12월 말 이전 결정하게 되며, 계약 체결 후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내 의류를 직접 수거·운반하게 된다. 재활용도움센터는 2개 권역(동부, 서부)으로 나눠 수집업체를 선정하며, 매각 대상 품목은 재활용 의류 및 원단류로, 기초단가는 kg당 300원이며, 최고 가격을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입찰 참가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사무소를 두고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관련 허가 또는 신고를 완료한 업체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또는 재활용업 허가를 득한 자여야 한다. 또한, 운반 차량을 확보하고, 재활용품 매각대금 체납액이 없어야 하며, 순환자원정보센터에 인증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기초단가(300원/kg)에 따른 연간 의류 예상 매각량은 약 90,540kg, 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월 18일 서귀포롯데시네마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과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함께 지지하고 공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좀비 딸’ 단체 관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작품 전시 ▲폴라로이드 사진관 운영 ▲정신건강·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있으며, 등록회원 및 가족, 영화관 이용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행사는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학생·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추진 방향은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교과 전반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장학자료 개발과 사례 공유를 통한 교원 전문성 강화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활동 확대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설문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교과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감 승인 고시 외 과목 ‘인간으로 성장하기’ 운영학교를 지원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를 21교에서 33교로, ‘미래인성 실천학교’를 27교에서 38교로 확대하며,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도 3교에서 5교로 늘려 지정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교과연계 인성교육 장학자료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 선도교사 연수, 인성교육실천 교사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교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습지학교 네트워크 총회’에 무릉중학교 학생 2명과 인솔교사, 업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제주지역 학교의 습지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습지학교 네트워크 운영위원회(10개국 참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학생, 교사,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습지교육 활동과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10일에는 ‘학생 분야(Wetland School Activities – Students Session)’가 진행됐으며 무릉중학교는 대한민국 대표로 인천 및 경남 지역 학교와 함께 발표에 참여했다. 무릉중학교 3학년 학생 2명은 지난 3년간 진행한 생태환경 및 습지 보전 활동을 기반으로 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보호의 필요성, 생태·사회적 가치, 학생 실천 사례, 청소년 주도 습지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11일에는 학생·교사·전문가 그룹별 토의가 이어져 네트워크 발전 방향, 청소년 참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시는 10일 오후 5시 제주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한 위촉 도의원, 학부모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전 실무협의를 통해 선정된 6건의 협력 안건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건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가고정ᄒᆞᆫ 학교·살고정ᄒᆞᆫ 마을 만들기 협력, 특수교육대상학생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2건과 제주시의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협조, 초등학교 개학기 위해요소 안전점검 및 단속 추진, 제주시 가치돌봄서비스 홍보 협조, 청소년 전자담배 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협조 등 4건이다. 한편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는 2023년부터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로 양 기관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원·학부모위원·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기회와 실무협의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학생 안전, 기후환경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25 어린이합창제’ 성과 공유형 발표회 개최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2025년 12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배달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으로 인해 종사자와 도민의 사회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건전한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물류·배송 서비스의 신뢰성이 중요한 제주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김경보 센터장의 ‘제주형 안심 배송 생활문화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박현일 전국배달업연합회 사무국장,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 김강훈 먹깨비 이사, 고영찬 제주자치도 노동권익팀장 등 전문가 4인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타 지자체(전라남도 등)의 안심배송 조례 제정 사례를 공유하며 배송 종사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법과 지방의회 권한강화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입법이 진행 중인 지방의회법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과 이에 따른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한국법제연구원 강현철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지방의회법 제정 및 시행추진 전략’을 주제로 ▲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 ▲ 제정 동향 ▲ 제정안 주요 내용 ▲ 시행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임정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좌장을 맡고,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수연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김태응 자문위원, 제주연구원 윤원수 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하 정책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현준원 선임연구원, 충청남도의회 홍준형 입법정책담당관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동절기 어선사고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서, 제주시 관련부서,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제주지방기상청, 대한적십자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시·한림·추자도수협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해역의 겨울철 기상 전망과 어선사고 주요 원인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기관별 초동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유관기관 합동점검,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등 분야별 예방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재난 대응은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동절기는 기상 변화가 급격해 위험요인이 높아지는 만큼 논의된 대책들이 각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어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공지능(AI) 활용 의정혁신 조례안'이 12월 10일 제44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의결로 제주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의정 운영체계를 제도화한 지방의회가 됐다. 이번 조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방의회의 정책 분석, 의사결정, 도민 참여 과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행정·입법 기능에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입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 AI 의정 운영의 객관성·공정성·보안·투명성·도민 접근성 등 기본원칙을 명확히 하고(제3조), ▲ 의장이 매년 ‘AI 의정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며 추진성과를 도민에게 공개하도록 규정했다(제4조, 제9조). 또한 ▲ 도민이 AI 기반 정책 검토·의정활동 모니터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지원 방안도 포함해 포용적 디지털 의정을 구현했다(제7조). 아울러 ▲ 외부 전문가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