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습도가 높아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 및 검체 이송 등 24시간 빈틈없는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손씻기의 생활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익혀서 먹기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수인성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라며 “
[경남도민뉴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지난 29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분야종사자 및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담당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7월 12일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학교(초,중,고등) 자살예방교육이 매해 1회 의무 시행된다. 이에 선제적으로 재단은 ‘거제복지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업해 자살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거제시행복지킴이단’ 선포식에 이어 임상심리전문가이자 조선대학교병원 건강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2시간 동안 자살의 원인, 위험신호 및 대처방안, 실제(상담)사례 등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위험신호를 알아 차릴 수 있도록 여기 모인 행복지킴이단이 지역 내 위기 가구를 관심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거제복지아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구제역 일제접종이 실시됨에 따라 관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나 돼지류의 가축에 대해 구제역 백신접종실태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과는 다르게 최근 3년간 검사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항체 형성률이 저조하거나 미흡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소 사육농가의 경우 3년간 백신항체 검사에서 우수한 항체 형성률을 기록한 농가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출검사를 실시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항체 형성률이 미흡했거나 저조한 농가의 경우 연 2회 의무 검사를 실시한다. 돼지 사육농가는 농장별 연 2회 검사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개체에 대해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1차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5월부터 돼지 사육 전 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해 백신 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축종별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1차 500만 원, 2차 750만 원, 3차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접종 교육 및 재검사를 실시해 보완 조치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19년 1월 이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성청소년에게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키고 사마귀, 항문생식기 및 구인두의 전암 병변이나 암을 일으킨다. 특히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자궁경부암의 9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백신은 주요 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청소년(2006 부터 2012년생)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7 부터 200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참고하여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늘(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공공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방역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임용 동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임재의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홍보차장이 강사로 나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과 서식 환경, 방역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용 교수는 모기의 생태와 특성, 국내 주요 모기의 발생원과 매개 질병, 모기 매개 감염병의 전파 과정,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방안 등을 교육한다. 임재의 차장은 방역약품의 종류와 특성, 방역약품의 안전한 취급법, 방역장비 사용 방법, 보호복 착용 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로 모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모기의 종류와 발생장소에 맞춘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기 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공공방역기동반이 활동을 시작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어제(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 부터 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가 지난 2023년 11월 자체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초기대응 안내서(초판)를 발행해 감염병 대응 현장의 초기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기반 모의훈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조별 진행자와 함께 분석하고, 단계별 적용 절차에 대해 발표하면서 결과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조정한 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1개월 만에 ‘관심’으로 조정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첫 환자(2020.2.)가 발생한 지 4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일상적 유행(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유지됐던 일부 방역 조치를 모두 권고로 변경해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 권고에서 기침,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 진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먹는 치료제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구세군 보건사업부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남외중학교, 울산고등학교, 성신고등학교에서 학생 1,923명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국내 HIV/AIDS 및 성매개감염병 감염실태와 예방법 △조기검진 및 치료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는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면역결핍증후군을 말하며, 성매개감염병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독, 임질 등이 있다. 2022년도 신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 1,066명 중 30대가 372명(34.9%), 20대 336명(31.5%), 10대가 13명(1.2%)으로, 20대부터 30대가 전체의 66.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며,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
[20240429170224-69549][경남도민뉴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상상(相想)공동체’ 사업 참여기관 9곳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공공서비스, 지역사회, 유통판매 등 6개 영역이 공동으로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읍·면·동 단위 마을 사업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은 △울주군보건소 △백인정형외과의원 △닥터홍마취통증의학과의원 △신언중학교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이찬방언양점 △LG유통마트 등 총 9개 기관이다.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언양읍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협력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중구 대청동은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가정방문의 날인 ‘든든한 동행’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인적 안전망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준사례관리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월 2회 독거노인 등 취약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제도와 돌봄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6일 방문 상담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귀가 잘 안 들리고 다리도 아파 궁금한 내용이 있어도 상담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집으로 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영 대청동장은 “방문 상담으로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민․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