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해양수산부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5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다년간 재배로 퇴화된 의령마늘을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로 갱신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 생산 현장 평가회를 지난 8일 의령군 용덕면 소재 마늘 재배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마늘 재배농업인 및 관심 있는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와 일반마늘의 비교전시, 현장생육 평가 및 마늘 주아재배 기술교육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 개최 포장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하는 마늘은 2023년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종구와 주아재배로 생산된 종구를 파종하여 증식하고 있다.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는 일반 종구에 비해 바이러스 밀도가 20% 이상 경감되어 생산성이 30부터 60%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와 연계로 우량종구를 생산하여 지역 거점농가에 공급하여 증식하고, 분양농가를 대상으로 타 종구와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마늘 주아재배 기술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2026년에는 의령군 마늘 재배 전면적
[경남도민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이때 자생식물 신나무의 어린잎이 풍성하게 올라와 건강한 차로 마시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나무 잎 차는 주로 어린 시기의 부드러운 찻잎을 덖어 만드는데, 녹찻잎보다 매우 얇아 덖는 온도가 중요하다. 신나무 찻잎은 200℃∼210℃의 중온 범위에서 덖은 것이 가장 높은 풍미를 나타내었다. 이 차는 민간에서 해열작용․간 건강 보호․눈 기능 개선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잎의 주성분인 프로시아니딘 계열의 에이서탄닌(Acertannin, Ginnalin A)을 30% 이상 함유하고 있어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 갈로탄닌 등의 유효성분들이 존재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실제 신나무(Acer tataricum L. subsp. ginnala (Maxim.) Wesm.) 잎의 항산화 활성 검정을 위해, DPPH(2,2-Diphenyl-1-picrylhydrazyl) 활성에서 각각의 용매 추출물의 라디칼 제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5㎍/㎖ 농도에서 대부분의 용매 조추출물의 라디칼 소거능이 대조 물질인 아스코
[경남도민뉴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식품 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가이드는 식품산업협회를 통해 현장에서 고령인력 관리의 실용적인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고용가이드를 발간하게 됐다. 식품업종 고용가이드는 기업의 인사 규범 및 관행,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 계속고용과 관련하여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식음료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1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와 구체적인 현장 사례, 정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김영중 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식품업종을 비롯해 노동시장에서 고령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번 고용가이드로 고령자 고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식품기업에서 우수한 고령인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령친화적인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b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역특화작목인 고품질 애플망고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품목 육성계획에 따라 지역 대표적인 아열대 과수로서 자리매김한 통영산 애플망고는 2011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해 이제는 지역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성장해 소비자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영산 애플망고 완숙과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하며, 향과 맛이 일품으로 상품(上品) 1㎏(500g 과일 2개)에 6만원까지 거래돼 지역특화 소득 작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영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열대과수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8억 5천만원(시비 8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투입, 망고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품질이 우수한 망고를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아열대 과일 선호 증가에 대응한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아열대 과수 소득재배 모델화로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익규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통영은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로 아열
[경남도민뉴스] 영광군과 (사)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은 영광지역 떡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4일간 열린 제63회 전남체전과 4월 29일부터 3일간 열린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행사 기간 중 영광 스포티움에서 ‘영광 떡산업 식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와 (사)영모사(대표 대균년)회원들이 협업하여 행사를 기획 추진하였으며 도내 22개 시·군 12,300여명의 참가 선수단 및 관전 손님들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농특산품인 영광모싯잎떡 홍보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관내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제품 굳지않는 떡 △가업승계 청년창업 떡집 △영광보리모싯잎산업특구 △지역농산물 활용 떡 가공제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 전시 운영하였다. 특히 지방소멸대응 ′뉴트로 떡방앗간′운영을 위해 영광 떡 가공 가업승계인 2세대 업체 및 청년창업업체에서 전시품 구성과 행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영광 지역 떡산업 계보와 전통이 유지됨를 홍보함으로써 활기를 주었으며, ′소담소담
[경남도민뉴스] 담양군은 친환경 ‘대숲맑은 담양 쌀’이 서울시 성동구 학교급식으로 선정돼 6월부터 2년간 61개 초·중·고에 공급된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는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구내 초·중·고 61개교에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및 밥맛 품평회 등 3차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담양군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연간 600여 톤의 쌀을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시 11개 자치구와 제주도 등에 학교급식 쌀로 선정돼 1,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 등 13년 연속 수상한 자타공인 명품 쌀로, 담양 8개 농협이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담양군통합RPC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 청정 자연과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수질은 친환경농업 최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자원을 보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5월 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탄벌초등학교(교장 김병렬)를 방문하여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유미 차장은 이날 튼튼먹거리 탐험대 차량에서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탕 함량을 줄인 건강한 간식 만들기 활동도 함께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식약처는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활용한 늘봄학교 맞춤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아스파라거스를 쉽게 재배하며 수량은 늘려주는 생력형 고설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식생활 변화와 수요 증대로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과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콩나물보다 1,000배 이상 많아 숙취 해소 능력이 좋다. 그러나 아스파라거스는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등 병해충 발생이 많고 허리를 숙이고 수확하여 노동 강도가 큰 문제점이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서서 수확하는 고설베드 방식과 수확량 증대를 위한 수경재배 기술을 합쳐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했다. 기존 방식과 달리 1m 높이 고설베드를 설치하고 코이어 배지에 일정 양액을 공급하여 재배하는 방식이다. 수확량은 30% 증가하고 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어 양·수분 공급이 많은 아스파라거스 재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 차정문 연구사는“아스파라거스 고설 수경재배는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팜 신소
[경남도민뉴스] 장성군이 7일 안평쌀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쌀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벼 ‘안평’은 일반적인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밥맛이 보장된 품종이다. 장성군은 전남 최초로 재배 시범사업에 뛰어들어 18.5ha(헥타르) 규모 단지를 조성했다.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이 재배를 맡았으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재배기술 교육,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이날 군은 미국 텍사스주에 4kg 들이 300포 분량을 시범 수출했다. 토양 검정, 엽색도 측정, 단백질 검사 등 엄격한 과학적 관리를 통해 재배된 특등급 안평쌀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식회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맛이 검증된 안평쌀이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품질 쌀 판매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