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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 노유자 시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4곳 완료… 탄소중립 실현 한 걸음 더

시역 내 노후 경로당 4곳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5대 설치… 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가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사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 추진한 '노후 노유자 시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시역 내 노후 경로당 4곳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노유자 시설: 노인과 유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경로당,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이하 협회)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을 하고, 협회는 선정된 대상지에 재능기부로 그린리모델링의 대표 설비인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무료로 설치했다.

** 열회수형 환기장치: 실내 오염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면서,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유입되는 공기에 전달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설비로서,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함.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경로당은 ▲금곡3단지경로당(북구, 2대) ▲항월할머니경로당(강서구) ▲보훈아파트경로당(해운대구) ▲반여동기로경로당(해운대구)이다.

 

시는 구·군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추천받은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 실천 의지를 활성화(붐업)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 부산'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 향상이 필요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새 단장(리모델링)이다.

 

시는 내년에는 경로당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녹색건축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실내 공기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관한 관심을 넓혀 녹색건축물 조성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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