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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센텀 노른자위 땅 '벡스코 부대시설', 공공개발 추진

민간투자 불발로 공공개발 결정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가 결국 부산시의 공공개발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구 우동 1502번지에 위치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를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해당 부지를 민간 주도 개발로 추진하고자 노력했으나 경기여건과 주위 환경의 변화로 민간 주도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장기간 제자리 걸음이였다.

이 부지는 센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리며 당초 벡스코 건립 시기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었으나 실제로 진행되지 않아 시는 2012년에 민간투자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  

이후 매각을 통한 민간개발방식으로 변경해 투자자를 공모한 결과 일본계 회사인 (주)사가사미부산이 매수자로 정해졌다. 그러나 인근 호텔 증가로 인한 환경변화와 내부 사정으로 결국 2017년 (주)세가사미부산이 계약해제를 요청해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작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걸친 공모에도 불구, 사업적격자가 나타나지 않자 시는 공공개발 추진방안을 검토했다. 

센텀 요지에 위치한 부지는 매년 땅값이 상승해 부지개발자에게 매입금액이 부담되고 있다. 또 해운대 지역의 호텔 객실 수는 이미 포화상태로 실제 사업추진이 힘든 상황이다.  

부산시는 공공개발로 추진해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의 공약에 담긴 4차산업혁명, 문화콘텐츠산업, 영화 영상 관련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분원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해 센텀 개발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 용역을 거쳐 부지의 개발방식과 개발 콘텐츠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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