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중구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18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새 책과 헌책이 공존하는 헌책방 골목으로, 부산의 명소 중 하나다. 이번 축제는 ‘책 마을로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휘귀 고서전과 책방골목 주인·단골들의 애장도서전을 비롯해 1970년대 이후 노동·민주주의 관련 비매품전, 여인의 향기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부대행사로는 1책방 1이벤트, 나만의 책 만들어보기, 책 읽어주는 마법사들, 책방에서 보물찾기 등 책방골목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심포지엄과 버스킹 공연도 연이어 펼쳐진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중견축제인 보수동책방골목문화축제는 전국 유일의 헌책방 밀집지답게 골목이라는 장소를 활용한 특별함이 있다”라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책방골목 문화나들이로 제격이며 책과 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최록곤 기자) = 5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 군산은 오랜 지인이던 윤영(박해일)과 선배의 아내였던 송현(문소리)이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간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자리에는 장률 감독, 배우 박해일이 참석했다. 장률 감독은 "몇 년 전 목표대학교에 특강을 갔었는데 목포에 일제시대 건물이 많이 남아있어서 인상 깊었다"라며 목포에서 영화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떤 인물이 목포에 가면 좋을지 생각했을 때 박해일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라며 "세상을 바라볼수록 세상을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배우도 박해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우 박해일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률 감독과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른 사전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 남해안 방향으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는 6일 오전 부산권 상륙할 것을 예측해 대응태세에 총력을 쏟고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콩레이’는 2016년 10월 초 부산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힌 차바와 이동경로, 강풍, 폭우 동반 등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차바는 부산에 평균 95mm의 강수량과 최고풍속 28.3㎧, 파고 6~9m를 기록하고 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시는 태풍으로 인한 월파나 해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시 및 구·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통·반장으로 구성된 현장관리관 등은 해안가나 저지대의 재해우려지 260개소에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강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시설 붕괴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농축수산 시설, 배수펌프장, 우수관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위험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우회로 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년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우,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빈, 장동건, 김성훈 감독, 조우진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수영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부터), 감독 윤재호, 배우 이유준,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가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나영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오광록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 장동윤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지난 4일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시사회를 통해 문을 열었다. 뷰티풀데이즈는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탈북민 엄마(이나영)와 버림받은 아들(장동윤)이 재회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녀가 아들을 떠나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16년간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재호 감독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가족에 대한 질문, 의미를 영화 속에서 은유적으로 심고 싶었다"라며 "가족과 헤어졌을 때 공허함을 영화를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설적인 제목을 택한 이유에 대해 "아들이 바라는 희망과 실제의 차이처럼 아이러니함이 좋았다"라며서 "원작의 제목은 '엄마'였다. 편집하면서 희망과 기대, 그것에 대한 설렘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뷰티풀데이즈' 윤재
(부산/최록곤 기자 =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센텀KNN광장에서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해양도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은 로 ‘보고, 느끼고, 즐겨라(Seeing, Enjoying, Experience)’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스포츠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레저스포츠 대회와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드론, 스포츠클라이밍, 전동휠,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스포츠 24개 종목을 무료 체험을 진행하며, 드론 등 퍼포먼스 시범 공연이 진행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다. ‘2018 레저·스포츠페스티벌’ 에서는 레저·스포츠의 인기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케이트보드, 미니 스케이트 슬라이더, 유로 번지, 4D 라이더, 아이 글라이더, VR싸이클, VR 해양체험 등 24개 레저ㆍ스포츠 종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산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이 자산형성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가입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이며, 만15세~만34세 이하(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현재 근로 중인 청년이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1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지원해줘 3년동안 총 72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은 지원금을 교육비, 주택(임대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 청년의 자립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 시는 소득인정액 조회를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변경해 신청시 자격적합여부를 본인이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아울러 방문신청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방법을 개선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직접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선정자는 자격조사 및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재창업자를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2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9월, 중소벤처기업부는 56명의 신청자에 대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해 17명의 재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두가지 지원유형으로 나뉜다. 1천만 원을 지원받고 비즈니스 모델 검증 후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1'과 사업화자금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는 'TRACK2'다. 'TRACK1'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치매노인용 노인복 제조사, 풍력발전기 제조사, 온오프라인 숙소통합 시스템 개발자, 뷰티 및 4차 산업 아이템 등 다양한 업종의 재창업자 9개사가 선정됐다. 'TRACK2'에는 경미아라 화장품, 반려동물 샤워 및 드라이룸 제조사 등 8곳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재창업자들에게 향후 9개월간 교육, 사업화지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창업자들은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재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라면서 "이번 사업이 다시 도전하는
(부산/최록곤 기자) = 가을철 축제 기간을 맞아 부산에서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부산시는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축제 기간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에는 이번 달 ▲4~13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5~9일 기장군 철마면에서 열리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 ▲12~14일 동래에서 열리는 '제24회 동래읍성역사축제 ▲10~2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아시아페스티벌' ▲2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특히 ▲19~21일은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오륙도 평화축제', 송도해수욕장에서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와 차이나타운일원에서 열리는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가 열린다. 시는 안전사고 없는 지역축제가 되도록 축제 개최 1~2일 전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화재진압장비(소화기) 배치 등 화재예방 조치, 전선 노출 등 전기 관리상태,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