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가 결국 부산시의 공공개발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8일 해운대구 우동 1502번지에 위치한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를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해당 부지를 민간 주도 개발로 추진하고자 노력했으나 경기여건과 주위 환경의 변화로 민간 주도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장기간 제자리 걸음이였다. 이 부지는 센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리며 당초 벡스코 건립 시기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었으나 실제로 진행되지 않아 시는 2012년에 민간투자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 이후 매각을 통한 민간개발방식으로 변경해 투자자를 공모한 결과 일본계 회사인 (주)사가사미부산이 매수자로 정해졌다. 그러나 인근 호텔 증가로 인한 환경변화와 내부 사정으로 결국 2017년 (주)세가사미부산이 계약해제를 요청해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작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걸친 공모에도 불구, 사업적격자가 나타나지 않자 시는 공공개발 추진방안을 검토했다. 센텀 요지에 위치한 부지는 매년 땅값이 상승해 부지개발자에게 매입금액이 부담되고 있다. 또 해운대 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영도 봉래산을 관통하는 '봉래산터널'이 뚫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돼 지난 6월 부산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 영도 봉래동에서 동삼동으로 이어지는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 3.1km, 폭 4차로의 도로로 총사업비 1410억 원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분야 주요 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균열 발전과 동삼혁신도시 입주에 따른 도심 교통 혼잡해소를 할 것"이라며 "연간 약 200만 명 이상인 태종대 방문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태종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무분별하게 설치된 경보 신호등을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무분별하게 경보신호등이 설치돼 운전자에게 무감각과 시야혼란을 초래하고 교통 안전시설 전기를 과다하게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시 전역에 설치된 경보 신호등 7044조 및 경보 신호제어기 2166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취합해 철거공사를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올해 시급하게 정비돼야 할 대상을 철거·정비하고 2단계는 교통안전시설심의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정비한다. 이번 정비 기간에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7조 별표3'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설치된 지점에 대해 LED가 아닌 전기 과다소비 백열등 전원폐지, 복잡한 교차로가 아닌 단순 단일로 전원 폐지, 교차로·가변차로는 현장 확인 후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경보 신호등 60%를 철거 후 자재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경보신호등을 일괄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블루카펫 행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개그맨 김준호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블루카펫 행사에서 가수 김종민, 개그맨 허경환, 김재우, 유세윤, 미키광수, 예은이(미키광수 조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미디언 심형래가 지난 2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부산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개그맨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 5명의 인기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셀럽파이브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부산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민회관은 시민참여를 이끄는 도슨트 프로그램 ‘퀀틴 블레이크展’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7월 17, 18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감수성, 온도를 높여라! 세상공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전시회를 관람한 많은 초·중학생들은 시민회관에서 마련한 예술의 바다에 흠뻑 젖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관람한 후 영국의 유명한 삽화가인 퀀틴 블레이크 원화 전시회 체험을 했다. 이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마을 책방인 ‘책과 아이들’의 그림책을 읽어 주는 융합형 문화예술 체험, ‘운수 좋은 날’ 공연 등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부산예고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에게 그림 설명 해주는 모습(사진/부산시민회관) 특히 8월은 유치원생들의 관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하이라이트 10분 정도 감상하고 도슨트의 그림 설명을 15분 정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F1963 석천홀’에서 2018년 특별기획전시 ‘철-인’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F1963은 부산시와 고려제강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함께 조성해 작년 12월 30일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철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철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인간과 자연,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다. 철을 생산하던 공장에서 문화플랫폼으로 변모한 F1963의 시공간적 정체성과 연계성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 미술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선임되어 활동 중인 김효영, 신양희 2명의 젊은 부산출신 큐레이터들이 기획하고, 강민기, 강태훈 등 2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섹션1 - 우리들 한가운데의 암흑(김효영)과 ▲섹션2 - 우리가 쌓아 올린 탑(신양희)으로 구성돼 각 섹션별로 주제와 연계해 설치·영상·사진·입체 등 다양한 미디어 형태의 100여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해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0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및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등을 단속한다. 지난 3월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교통법규·불법영업 행위·불량식품 판매·불법광고물 등 20만 5488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특히 불법주정차, 과속·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이 3497건,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범 등 유해환경 분야 4건, 식재료 유통기간 경과가 8건, 유동광고물 등 불법광고물 분야가 20만 1979건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통 분야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의무 의반행위, 사고위험 보호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은 개그맨 김준현의 MC와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특급 축하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10개국 40개의 공연팀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하룡, 월드 클래스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 등 국내 팀을 비롯한 캐롤(스페인), 버블온 서커스(이탈리아, 프랑스), 야스모라&모리야스(일본), 디퍼런트파티(뉴질랜드, 호주, 영국)까지 해외 코미디팀도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개그 취향저격에 성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옹알쇼, 이리오쇼, 해수욕쇼와 함께 데뷔 40주년 기념 임하룡 디너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엄마들의 공감 200% ▲투맘쇼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쪼아맨과 멜롱이뿐 아니라 ▲개그지 ▲투깝쇼 ▲까브라더쑈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그놈은 예뻤다 ▲코미디 몬스터즈 ▲드립걸즈 ▲ 크로키키 브라더스 ▲쇼그맨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부산시민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공연
(부산/최록곤 기자) = 아시아 최대규모 마켓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연결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와 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하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광고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11회째를 맞는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60여 회의 무료 세미나와 본선진출작, 세계공익광고, 옥외광고특별전 등 1000여 점의 광고작품들을 선보인다. 1층은 일반인 출품작과 세계공익광고 전시, 세미나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층과 3층은 유료 존으로 전문 광고인의 수준 높은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 애드텍, 컨퍼런스 등 흥미롭고 유익한 강연들을 통해 급변하는 광고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광고 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고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JOB멘토링', 영스타즈 등 경연대회 수상자 인턴십 프로그램, 광고회사 임직원과 광고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산업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