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지난 달 31일 거점 산지유통시설 보완을 위한 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거창군수를 비롯해 거창, 함양, 합천의 유통센터운영위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북부경남 거점APC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유통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의 과정이었다. 용역 설계사무소 대표가 ‘서북부경남 거점APC 보완·증축사업’을 보고하고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기관은 보고회에서 2가지의 설계안을 마련했는데 현지조사와 부지내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한 동선, APC설계기준에 적합성, 기존건물누수에 따른 최적 방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토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은 관계기관과 협의 후 보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거창군은 설계에 반영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이어서 이광옥 부군수 주재로 2018년 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결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날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취임 전에 안동공판장과 APC를 다녀왔다. 농축산물 유통에 각별한 관심과 추진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한 위원들에게 "서북부경남 거점APC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처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