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초부터 추진한 관내 무더위관리쉼터에 대한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시설정비 사업을 통해 무더위쉼터 에어컨 37개와 마을쉼터(정자) 54개소를 정비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쉼터 대응지침에 따라 방문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등도 집중 점검했으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며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외심터 신규지정을 완료하고, 고정형 그늘막 11개소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을쉼터, 야외쉼터 등을 이용해 주시고, 무더위쉼터 이용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하절기 휴가철에 관광객과 자녀 등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책임자들에게 쉼터 통제대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