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 10일 성산구 및 마산회원구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나눔터 및 품앗이 회원 200가족 4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나눔터 회원은 초코 인절미 만들기 꾸러미를, 품앗이 회원에게는 그룹원들과 같은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아로마(하리보 비누 만들기, 모기 큐브 만들기) 꾸러미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반복되는 실내 활동에 지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잠깐이나마 색다른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돼 참여 가족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꾸러미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및 워킹 스루 방식으로 여성회관 창원관 및 마산관 입구에서 배부됐다. 시는 가족 단위 자율 체험이 가능하도록 활동 안내문 등을 함께 배부했다.
마산합포구 공동육아나눔터는 나눔터 각 10가족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영아,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