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4일 산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1,16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흡연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조기 금연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금연전문상담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 관련 교육 및 동영상 상영을 실시하며, 신청자에 한해 5주간 흡연 청소년 대상 이동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상시 실시해 금연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며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의식을 가정으로 확산시키고,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