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통영시는 지난 9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양 만지도, 한산 제승당 일원에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통해 안전한 연휴 기간을 보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영시 만지도 출렁다리와 한산 제승당에는 주말 1일 평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윤규)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대형마트 전통시장 관광지 등 다중밀집 지역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과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도 적극 홍보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방역의 주체이자 방역의 책임자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상 속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통해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방재단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