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울산시 동구청은 2021년 당초예산을 2,918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2,895억원, 특별회계 23억원이다. 이는 2020년 당초예산 2,909억원 보다 0.3% 증가한 것이다.
기초연금과 보육료, 아동수당 지급과 공공근로 및 희망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55.3%인 1천 612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주민 호응도가 좋았던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 운영을 비롯하여 바다 물놀이장 운영 등 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3.2%인 93억원을 편성하고, 관내 공원시설, 보도정비 및 농로 포장 등 지역개발 분야에 4.2%인 122억원을 편성하였다
또,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생활폐기물 처리 및 환경보호 분야에 4.4%인 127억원, 내년 개관을 앞 둔 보성학교 전시관 운영 등 문화 및 관광에 2.6%인 7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전항 어촌뉴딜 38억원, 국가 예방접종사업 24억원,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 7억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6억5천만원, 숲길조성 사업 5억4천만원 및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3억 5천만원 등이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정주 공간의 개선, 안전을 우선 편성하였고, 관광인프라 조성, 소상공인 지원 등 경기활성화에 집중해 편성했다"며 "기업과 주민들의 귀중한 세금이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동구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