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 노혜정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꽃은 나무가 되어’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THE GALLERY에서 열린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말기암으로 타계한 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함께 했던 추억과 기억속에 모습을 표현했다"며, "여전히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나의 나무가 되어 내 곁에 영원히 머물고 있음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노혜정 작가는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에 화실을 두고 있다. 2009년 경남 청년작가상, 2010 마산미술인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2년 경남도립미술관 초대전에 이어 4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한편, 노혜정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마산 전시회가 끝나는 11월 첫째주부터 평거동 소재 까페 공간-강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