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의장 이인기)가 진주시(시장 이창희) 2017년 당초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두고 예산이 삭감된 단체들의 시의회 규탄 기자회견과 시의회 항의방문에 진주시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진주시 상인연합회가 계획했던 진주시의회 규탄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는 과정에서 진주시 지역경제과 공무원이 “기자회견을 꼭해야 한다”며 시청 브리핑룸에서 상인단체 회장들에 기자회견을 하라고 종용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포착돼 진주시 공무원들이 단체들을 동원해 진주시의회를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기정사실화 됐다는 평이다. 또, 이날 진주시 지역경제과 공무원이 상인들을 회유하는 과정에서 “예산 편성은 집행부의 권한이므로 이인기 의장이 긍정적 재검토 약속을 했다고 해도 권한 없는 자의 답변이므로 공신력이 없다”고 한 의회 관련 발언은 시 공무원들이 단체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방증일뿐 아니라 분석이다. 또, 관련단체들이 작성·배포해야 하는 보도자료를 이례적으로 진주시 공보관실 직원들이 기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는 것, 수차례에 걸쳐 동일 단체의 보도자료를 수정해 배포하고 있는 것역시 진주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엉터리 용역보고서 논란' 등으로 양극으로 치닫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진주시 시정자문기구인 '진주시교통발전위원회'가 진주시가 (안)으로 내 놓은 시내버스 개편에 미참여 하는 업체는 지원금을 중단요구 했다'며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반발하고 있는 삼성교통에 지원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삼성교통 노사는 지난 2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산정한 운송원가는 문제가 있고, 이로 인해 삼성교통은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다"며 "노동자와 가족의 생존권과, 회사의 부도를 걱정하는 삼성교통에 진주시는 재정보조금을 무기로 선택을 강요하고, 결국 삼성교통을 망하게 해 삼성교통의 재산을 강탈, 특정업체 밀어주기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진주시 안을 수용할 수 없음을 내비췄다. 특히, 삼성교통 노사는 "진주시에 믿을 수 있는 기관을 통한 운송원가 다시 산정하자"면서도 "전문가들이 배석한 공개토론을 통해 현재 진주시가 내놓은 운송원가를 검증해보자"고 진주시 내놓은 용역
(진주/조권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버티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집회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지난 3일 집회에서는 전국 232만명의 시민이 참여 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길이 더욱 번지고 있다 지난 3일 오후4시부터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열린 제4차 진주시국대회에도 집회 시작에 약 600여 명이었던 시민들이 점점 대열에 함류해 시위행진 대열에는 1,300명이 촛불을 드는 기염을 토했다. 시민들은 박근혜정권의 주요정책인 '국정교과서 반대'를 외치기도 하고, "국정농단의 핵심인 박근혜는 즉각 퇴진 하라.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도 해체하라"고 외치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열린 진주시국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사진=조권래 이날 진주 집회에는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참석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새누리당의 간사인 박대출 의원의 거부로 결렬됐다"며, "박대출 의원은 누구도 들은 바 없는 &lsq
(진주/조권래 기자) = 김재경 국회의원, 진주시(시장 이창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KTL)은 26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항공분야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대상지로 진주시, 주관기관으로 KTL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항공분야 극한 전자기 환경 극복기술 시험평가 기반 구축」은 국제적 감항인증(FAA/EASA1), 미연방항공청/유럽항공안전청)에서 극한 전자기에 대한 항공 전자기기의 안전성 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민간 항공산업 기업에 극한 전자기 환경 시험평가 및 대책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와 KTL이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29억원이 투입돼, 진주에 민간 항공기 체계, 항공 시스템 및 전자장비에 적용하기 위한 전자기 전문 시험시설과 장비, 건축물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특히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는 지난 8월에 확정된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KAI의 T-50 항공기, 소형헬기 사업(LAH/LCH2),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등과 연계하여 국내 시험기관 이용으
(진주/조권래 기자) = 송병권 진주시부시장이 26일 제19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사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 "재판계류 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류재수 진주시의회 의원(나 선거구, 무소속)의 '신진주역세권 특혜 비리의혹'에 대한 질의와 '호탄-유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보상과정에 대해 진주시의원으로서 진주시민을 대표해 13가지 문항을 만들어 시정에 대해 질의했고, 송병권 진주시부시장은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다 시가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는 등의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마 선거구, 새누리당)의 "부시장 답변하세요"라는 요구에도 "수사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진주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류재수 진주시의회 의원(나 선거구, 무소속)/ 사진=경남도민뉴스 DB 이날 진주시의회를 참관한 시민 하씨(48, 남)는 "진주시가 국정감사를 자주봐
(진주/조권래) = 노혜정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꽃은 나무가 되어’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THE GALLERY에서 열린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말기암으로 타계한 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함께 했던 추억과 기억속에 모습을 표현했다"며, "여전히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나의 나무가 되어 내 곁에 영원히 머물고 있음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노혜정 작가는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에 화실을 두고 있다. 2009년 경남 청년작가상, 2010 마산미술인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2년 경남도립미술관 초대전에 이어 4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한편, 노혜정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마산 전시회가 끝나는 11월 첫째주부터 평거동 소재 까페 공간-강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 전통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진주시 판문동 소싸움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약 60두가 대거 출전할 예정으로, 경기진행은 갑종, 을종, 병종의 3체급으로 나눠 이틀 간 싸움소별 2번씩 단판경기로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을 위해서 위해 각종 푸짐한 경품이 추첨 등을 통해 지급 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등 여러 축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공동주택 분양시장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동주택 공급 물량을 조절해온 인터뷰 영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인터뷰 영상은 지난 1월 8일 '혁신도시 효과 아파트 미분양 제로'라는 제하로 KNN이 보도한 뉴스에서 발견됐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이동수 공동주택 담당계장은 "현재 진주시내 아파트 미분양률은 '제로'입니다.물량이 한번에 너무 많이 공급되면 부동산 경제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는) 조정을 해서 연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고 답변해 사실상 진주시가 공동주택 분양물량을 사업승인을 통해 조절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부동산개발전문가는 "도시개발로 조성된 공동주택부지는 사업자가 사업시기를 판단해 사업승인 신청을 하면 진주시는 절차에 따라 사업승인만 해주면 된다"며, "진주시가 분양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조문은 주택법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례는 진주시가 공동주택 사업승인권을 마구 휘드르는 전횡을 인정한 것인만큼, 혁신도시 아파트에 분양가를 상승시킨 주범은 진주시다"고 꼬집
(진주/조권래 기자) = 국회내륙철도포럼(회장 이철우의원) 주관으로 남부내륙철도 사업추진 간담회가 2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렸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간담회에는 이철우, 강석진, 김재경, 이군현, 김한표 의원 등 국회내륙철도포럼 국회의원 5명과 이상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김영규 한국교통연구원 민자사업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남부내륙철도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총사업비 약 4조 4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 172.38㎞의 고속화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한 이후 2014년 8월 1차 점검회의부터 총 3차례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 사업계획 변경 이후 4차 점검회의(9월~10월 경)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민간건설사로부터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 받아 적정성을 검토 중이며, 검토결과에 따라 KDI에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하여, 연내 민자철도사업 로드맵을 확
롯데몰 진주점이 9월 개점을 앞두고 지난 8일 채용박람회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롯데몰에 입점하게 되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트로시티, 쌤소나이트, 앤클라인 뉴욕, 사만사타바사 등 160여개가 동참해 판매전문직 1,000여 명과 주차, 미화, 시설, 안전업무 종사자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박람회에는 2,500명이 방문해 1,500명이 면접에 참여했다"며, "롯데몰 입점업체에서는 이날 채용하지 못한 분야는 업체별로 7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8월에 교육을 거쳐 9월초에 현장에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시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해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1:1 컨설팅, 취업프로그램 및 직업훈련 안내,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경력단절여성 취업 상담 등 정부지원사업 정보도 제공했다고 진주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