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양주동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서이동마을 주민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서이동마을 녹지대에 철쭉 3,000본을 식재했다.

동에서 열리는 식목일 행사는 흔치 않은만큼 지나가는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들의 즉석 참여 문의는 모두를 웃음 짓게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미경 양주동장은 “나무를 심고 나면 물을 충분히 줘야하는데 마침 이렇게 봄비가 촉촉하게 내려주는 걸 보니 철쭉이 아주 예쁘게 피겠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름다운 양주동 거리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