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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구의 날 불 끄는 창원시민, 빛나는 시민의식

54주년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창원시청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참여

 

[경남도민뉴스] 54주년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8시, 창원특례시청, 한국전력 경남본부, 창원현대아파트 등 창원특례시를 밝히던 불이 일제히 꺼지기 시작했다.

 

소등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모두 함께 작은 실천부터 동참하자는 취지로 10분간 진행되었다.

 

창원시청·5개 구청·55개 읍면동 청사와 한국전력 경남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공공기관이 동참했고, 공동주택, 일반가정, 상가 등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소등행사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시민들은 집에서 자녀와 함께, 학교에서 학생들과, 아파트 입주민과 다 같이 소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고 350개가 넘는 인증샷을 보냈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확대를 위해 읍면동, 구청 환경과와 함께 일반가정, 공동주택에 소등행사 안내문을 배부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 홍보를 실시했다.

 

또 소등을 격려하는 시민들의 홍보캠페인도 있었다.

 

용남초등학교(성산구 용호동) 환경동아리 그린그램 학생들은 임성화 선생님과 함께 창원현대아이파크 아파트 2개 동 동시 소등을 목표로 며칠간 직접 나섰다.

 

과자박스를 활용한 문고리형 안내문을 집집마다 걸어두고,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포스터를 게시했다.

 

진서은 학생(초4)은 “지구를 위해서 제가 사는 아파트에 불이 꺼진다면 얼마나 멋질까 생각하며, 집집마다 불 꺼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실제로 동시에 불이 꺼지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소등행사에 동참한 소감을 말했다.

 

정숙이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특별히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이는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시민 인식변화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 우리 시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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