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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는 수락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노원구, '2024 수락산 선셋 음악회' 개최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모던록 콘서트

 

[경남도민뉴스] 서울 노원구가 오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2024년 ‘수락산 선셋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가 열리는 수락산 스포츠타운은 무허가 건축물과 폐기물 무단 적치로 몸살을 앓던 수락산 자락을 구민 여가시설로 다시 조성한 곳이다. 스포츠 시설 외에도 수락산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지는 수목을 식재해 조경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데크쉼터 등을 설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구는 이곳 야구장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수락산 자락의 붉은 노을과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락산 선셋음악회에는 ‘대한민국 포크송의 대가’ 송창식과 명품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콤비로 나선다. 또한 소울 넘치는 보이스 바비킴, 변화무쌍한 색깔을 보여주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정동하, ‘싱어게인3’에서 우승한, 청아한 미성의 소유자 홍이삭,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김나영이 출연한다.

 

어쿠스틱, 인디, 포크,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되어 있으며 노원구민들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수락산의 자연과 노을이 지는 시간대의 분위기에 출연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더해져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셋음악회에 참여했던 구민 A씨는 “수락산이라는 장소와 노을이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고 더불어 감미로운 노래까지, 모두 아름다웠다. 노원구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29일~30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인터넷 예약 신청기간은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5월 8일 18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별도 예약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는 공연일인 19일 오후 2시부터 현장 티켓부스에서 사전예약 확인 문자와 본인 및 동반 1인이 노원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 후 티켓(입장팔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입장은 오후 3시 40분부터이며, 자유좌석제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공연이 이루어지는 수락산 스포츠타운 및 인근 지역의 특성상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수락산의 노을과 음악의 선율이 한 장의 사진처럼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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