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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먹거리 점검··· 위반업체 31곳 적발원산지 거짓 표시 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6곳 등
최록곤 기자 | 승인2018.09.13 10:00

A업체는 뉴질랜드산 단호박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대형병원 등에 유통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추석 성수식품 취급업체와 축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3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와 축산물 납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원산지 거짓 표시 8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곳, 무허가 도축행위 6곳 등 총 31곳을 적발했다. 

부산시 A업체는 뉴질랜드산 단호박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대형병원과 대기업에 납품했다. B업체는 칠레·독일산 삼겹살을 미국산으로 표시했고 C업체는 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우려가 높다. 추석 연휴 기간 바른 먹거리가 식단에 올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록곤 기자  leon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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