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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 주는 수확의 기쁨 맛보다하동 북천초, 직접 재배한 텃밭 감자 캐기 활동…자연의 고마움 되새기는 계기
정범식 기자 | 승인2019.06.13 16:02
   
▲ 하동 북천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관찰 활동으로 재배한 친환경 키움 텃밭 감자를 수확했다.(사진/하동군)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학교 텃밭 관찰 활동으로 재배한 친환경 키움 텃밭 감자를 수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재배 전문가 주무관들의 도움을 받아 씨감자를 심고 감자 이랑 사이의 잡초도 뽑아주고 감자두둑에 흙도 떠 얹어주면서 정성껏 가꾼 뒤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과학시간과 통합교과 시간에 씨감자의 생김새부터 감자 싹이 나고 줄기와 잎이 자라서 꽃이 피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학생들은 그 동안 보이지 않던 땅속에서 알알이 맺혀 있는 감자들을 직접 보고 무척 신기해했다.

때마침 수업시간 식물의 기능에 대해 배운 6학년들은 동생들에게 식물이 저장 기능을 발휘한 거라며 감자를 들고 설명하는 기특한 모습도 보였다.

감자를 캐고 난 빈 자리에는 고구마 모종을 심어 다시 고구마 수확을 또 기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흙, 바람, 비 등의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되새겼다.

텃밭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감자가 달리는 부위는 곁줄기 부분에 양분이 차서 생기기 때문에 열매가 되는 것이라고 수업시간에 배웠는데 실제로 주렁주렁 알맹이들이 맺힌 것을 보니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용석 교장은 “텃밭 가꾸기 체험 및 화단의 꽃말 정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꿈나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범식 기자  sigi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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