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는 지난 30일 금남면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장한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물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에서 추천한 장한어린이와 아동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수련원 수영장 물놀이 체험, 금오산 짚와이어 체험, 아동위원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아동의 장래 꿈과 희망 발표 등의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아동위원 1일 부모되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힐링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아동위원들은 1일 부모역할을 통해 직접 아동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주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옥종유황천 워터파크를 다녀오는 등 매년 여름 장한어린이와 함께하는 1일 부모역할과 물놀이 체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고자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기가 사람의 신체에 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부종 △기타 등 6가지로 분류된다. 이중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은 열사병으로, 햇빛·복사열 등 다양한 열로 중추신경이 손상되는 급성질환이다. 열사병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지난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남자 3351명(74%), 열탈진 2502명(55.3%), 40∼60대 중장년층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발생장소는 실외 3324명(73.4%), 발생시간은 낮 12시∼오후 6시가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자체 운영하면서 폭염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할 때는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에 비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지난 주말·휴일 국내에 거주하는 7개국 외국인 44명을 초청해 화개면에 있는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에서 ‘산소샤워 힐링여행’을 실시하고 글로벌 힐링관광자원으로서 발전가능성을 테스트했다. ‘산소샤워 힐링여행’은 탄소없는 마을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하동 야생차를 마시며 즐겁고 편하게 산행하고 명상을 통해 스스로 사색하며 몸과 마음을 비우고 채우는 아주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힐링여행이다. 주말 아침부터 지리산 자락에 내리는 비로 인해 행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됐으나 참여한 외국인들의 요청으로 행사는 빗속에서도 계속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으름꽃 별천지 목통마을에 도착한 외국인들은 100년 전 사용하던 물레방아를 복원한 전통방앗간에서 가래떡을 찧어 지리산 토종꿀과 함께 맛보는 체험을 했다. 그리고 하늘아래 첫 동네 의신베어빌리지에서부터 삼정을 거쳐 설산습지까지 왕복 7㎞의 지리산 기슭을 걸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몸에 담는 경험을 했다. 특히 지리산 700고지에 위치한 신비스러운 설산습지에 도착해서는 습지 주변 쉼터에 앉아 1시간가량 명상을 하면서 몸과 자연이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30일 아침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하동경찰서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방해에 대한 인식 부족과 불법 주차에 따른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차위반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팻말 등을 들고 군민과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지키기 홍보활동을 벌였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으며, 표지가 있더라도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으면 주차위반으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구역 앞뒤, 양 측면에 주차해 진출입을 방해한 주차방해 행위의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 주차 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
(하동/정범식 기자) = 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내달 6∼9일 관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 ‘Neuron, Newrun 뇌가 뛰노는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뇌가 뛰노는 교실’은 이야기를 몸짓으로 구현하는 독서체조를 통해 두뇌활동을 자극하고 생동감 있는 교실문화를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겨울 ‘영어독서교실 4.0.’에서 영어동화책을 더 읽고 싶다는 의견과 율동과 운동을 희망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뇌가 좋아하는 BB체조(Brain Benefits)와 뛰노는 GG교실(Game & Gym)로 구성된다. 또한 고전동화를 함께 읽고 독서골든벨에서 가장 독창적인 답변을 한 어린이에게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담당사서, 전문강사와 함께 매주 일요일 ‘RNA, 영어동화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해 온 청소년 재능기부자도 활동을 지원한다. 하동도서관은 이어 내달 20∼23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 ‘예술을 놀이처럼’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상호인정’이라는 가치를 주제로 클래식과 명화를 독서와 융합해 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교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읍은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 명이 지난 26일 개막한 제5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이번 축제 체험은 하동읍이 지난 18‧19일 익명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재첩축제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축제에는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에서 33명, 행복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광석)에서 19명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은 먼저 섬진강 재첩잡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맨발로 모래사장을 느끼고 섬진강에 직접 들어가 재첩잡기 체험을 하며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다. 또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해 무더운 여름날 재미있고 시원한 피서활동을 한 뒤 하동읍여성단체가 주관하는 향토음식관에서 지친 몸을 달래주는 맛있는 식사와 음료, 간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최치용 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과정을 지원해 하동의 미래인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동/정범식 기자) =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는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회장 김숙희)와 지난 25일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 팜스테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10명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잡초 뽑기를 비롯해 폐영농자재 수거 및 재분류, 쓰레기 수거, 공동시설 청소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팜스테이 마을에서 시원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차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팜스테이 마을의 환경상태를 점검하고 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손두기 지부장은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면 심신을 힐링하며 농촌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고 말했다. 하동 관내에는 화개 의신베어빌리지를 비롯해 화개 모암유기농차마을, 하동읍 꽃피는 먹점골마을, 약양 평사드레체험마을, 옥종 정티움마을 등 5개의 농협 팜스테이 마을이 있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 횡천면이 8월 3·4일 횡천강 일원에서 열릴 제5회 가로내 여름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횡천면은 면사무소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관광객 안전사고를 막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횡천강 일대를 대청소하고 꽃묘 4000주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가로내 여름축제는 대표 체험프로그램 ‘황금다슬기를 찾아라’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내달 3일·4일 이틀간 열린다. 김상진 가로내축제위원장은 “가로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팔 걷고 나섰으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한 여름의 시원함을 즐겨 주시면 큰 보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자 면장은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에도 자기 일처럼 나서서 참여해 준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하동/정범식 기자) = 6·25 전쟁 당시 하동군 화개면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69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25일 오전 11시 화개면 궁도장에서 거행됐다. 추모제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김덕석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연하 하동군재향군인회장, 정효명 6·25참전 학도병 동지회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군인,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8개 중학교에서 15∼18세의 어린 학생 180여 명이 자원입대한 뒤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인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70여 명이 사상 또는 실종돼 그 중 27명의 영령이 묻힌 곳이다. 이날 행사는 전몰 학도병의 영령을 기리는 위령비 참배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조총, 묵념, 헌화·분향, 경과보고, 감사패,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시니어합창단의 추모곡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화개전투에서 학도병의 희생을 기리고 유해발굴과 명예선양에 이바지한 김진수 여수시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윤상기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오는 27·28일 1박 2일간 지리산 탄소없는 마을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탄소없는 마을 힐링여행’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 기슭의 10개 마을을 ‘탄소없는 청정벨트’로 구축하고자 2015년 화개면 목통마을을 국내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7개 마을이 지정됐다. 신재생 로컬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되는 탄소없는 마을은 알프스하동의 깨끗한 자연과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모델로 육성된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탄소없는 마을 힐링여행’은 (주)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와 CIK 주관으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44명과 가이드 등 50여명이 지리산 서산대사길 11㎞를 트레킹하면서 탄소없는 마을의 다양한 콘텐츠와 하동의 맛과 멋, 향을 즐긴다. 첫날은 목통 으름꽃 별천지에서 마을명물인 물레방아를 활용한 가래떡 체험을 하고, 가락국 김수로왕 칠왕자의 설화가 깃든 칠불사 영지에서 도응 주지스님과 함께 하동 야생차를 마시며 ‘마음 빛 명상’ 힐링 체험을 한다. 이들은 칠불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한 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