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식 기자) = 차별화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에다 획기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 그리고 강력범죄 도내 최저 수준인 ‘대한민국 귀농밸리’ 알프스 하동으로 귀농·귀촌하세요. 하동군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및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도내 최고 수준의 귀농·귀촌·출산·결혼 장려 시책을 내놓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를 두루 갖춰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기후 조건도 농사짓기에 적합해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꼽힌다. 여기다 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도내 1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낮아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군은 먼저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창업, 주택구입, 보조금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3억 원까지 농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살 집을 구입하거나 새로 지을 수 있도록 최고 7500만 원의 주택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집 없는 사람에게는 2억 원까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비를 융자지원하고, 영농목적으로 이주해 일정기간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게는 500만 원까지 주택수리비를 지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10일 창원 웨딩그랜덤에서 열린 ‘희망 2019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개인·단체 3명이 경남도지사 표창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은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성을 보내 준 도민의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사)행복하동네트워크를 통한 복지 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사랑의 열매 하동나눔봉사단 사무국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강복수 경남도민신문 기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대한불교반야 조계종 휴심사(주지 벽암스님)가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방생법회, 설·추석 명절 경로당 공양미 기탁,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위문 격려, 하동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등 후원과 봉사를 실천한 공적으로 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회원으로 매년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임재성씨가 회장상을 받았다.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은 “불자들의
(하동/정범식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하동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유산에 대한 미래세대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10일 광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농업과학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하동군이 농업유산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군과 농촌진흥청은 이날 워크숍에 이어 8∼9월 하동 등에서 워크숍을 두차례 더 열어 중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농업유산 교육용 매뉴얼과 학습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으로서, 수많은 농업유산 중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농촌가치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하동군은 1200년 역사의 전통차농업이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지난 1∼5일 5일간 매일 2시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의 생존수영교육 및 수영 기능교육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물과 친해지기, 구조요청하기, 물속에서 눈뜨기, 구명조끼 입고 안전하게 뜨기, 다양한 구조물을 이용해 안전하게 뜨기, 기본 영법 배우기 등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생존수영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존수영교육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감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위급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계초등학교는 앞으로 꾸준히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학생건강 증진 및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관내 16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2019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사업은 원아들의 치아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고 영구치 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이르면 경험률이 90%에 이르는 등 대다수 국민이 경험하기 때문에 아동기 때부터 예방처치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구강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6월 2달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순회하며 4∼7세 아동 511명에게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우식증 발생원인 및 예방법,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 불소도포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관내 4개의 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하며 학기 중 학생들의 충치예방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호)는 지난 4~5일 이틀간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 가구의 집안 청소와 마당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행복둥지’를 모토로 2019 경남도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올초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의 일환으로 집 안팎에 동물 배설물과 각종 쓰레기 등이 쌓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신기마을 심한 장애인 조모(42)씨 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첫날 포클레인을 동원해 마당 정비와 대청소를 실시한데 이어 다음 날 레미콘을 타설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체는 또 이달 중으로 특화사업 일환으로 재배 중인 단호박을 수확해 저소득층에 제공하고,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배추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2일에는 광주 광산구 신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통해 진교면에 적용할 우수 사업을 발굴·도입할 계획이다. 이유호 위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확대 평가는 경기침체와 고용 악화에 대응해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독려하고자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추경편성시기, 추경규모, 일자리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활용해 재원 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 자치단체별로 구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1회 추경예산의 3월내 신속 편성, 당초·추경예산 규모 확대, 일자리 예산 확대, 자체 우수사례 등 주요 부문에서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설시장에 야시장을 개장·운영하고, 산림 및 도로변 등의 덩굴류 제거반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서도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12.98%를 집행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지난 6월과 7월에 두 차례에 걸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원하는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읍·면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문화 존중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청소년기부터 심어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국가의 의식주와 관련한 실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커다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정초는 저학년에 다문화 학생들이 집중돼 있어 다문화 체험 활동은 같은 학급의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정을 높이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먼저 베트남의 전통 등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후 일본 문화 체험에서는 고양이와 일본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다. 2학년 한 학생은 “베트남의 전통 등에 대해 만들어보고 고양이도 좋아하는데 일본인 선생님과 함께 ‘도라에몽’도 그려보고 정말 신났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진정초는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2019 하동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에서 1억 3502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특판전은 2006년 하동군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자매결연한 후 도·농 교류증진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12회째 진행됐다. 특판전에는 군내 21개 업체가 참여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녹차를 비롯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국, 매실가공품, 전통장류, 건나물류, 부각, 유과, 천연염색 등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가공된 명품 농·특산물 100여 품목을 선보였다. 사흘간 열린 특판전에서는 △건나물·약초류·건강식품 4760만 원 △전통장류 2520만 원 △재첩국·참게가리장 1800만 원 △대봉감말랭이 620만 원 △전통한과 510만 원 △녹차류 500만 원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특판전 판매액 9905만 원에 비해 36.2%의 신장세를 보인 것이다. 특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허용두)는 지난 2∼3일 1박 2일간 전교생이 국립부산과학관 STEAM 캠프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이언스 탐구교실, SW 체험교실, 메이커 탐구교실의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놀이 과학 체험, 천체 캠프 등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주제까지 알차게 전개됐다. 학생들은 멸치를 해부하고 모니터 현미경을 통해 자세히 관찰했으며, 드로잉 로봇, 메이키메이키 등의 활동으로 로봇을 만드는 기술이 우리 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와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야간에는 3개의 조로 나눠 심연천체관측, 망원경 조작법 체험, 원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새로운 기술과 우리의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작품을 만드는 STEAM을 체험한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로봇을 만드는 걸 배우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해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