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식 기자) = 지리산 자락의 하동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에 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농·목공기구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공기구 무인공유센터가 들어섰다. 하동군 청암면과 KT(회장 황창규)는 4일 묵계리 의용소방대에서 ICT를 기반으로 한 공기구 무인공유센터 ‘뚝딱뚝딱 공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재범 군의회 의장,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 홍주신 면장, 인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학동 기가창조마을 개소 4주년을 기념해 구축한 ‘뚝딱뚝딱 공구소’에는 농사와 목공에 필요한 전동드릴, 톱, 절단기, 전기 대패, 가정용 공구세트 등 공기구 21개 품목 60여 개가 구비됐다. 공구소는 휴대전화번호 입력 등 간단한 웹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공기구를 대여할 수 있어 상주하는 관리자 없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공구소는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을 포함한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이 필요 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된다. 다만 분실 사고 방지를 위해 공기구함 내부에 동작 인식 및 실시간 영상전송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가 장착됐다. 공기구 대여기간은 최장 3일이며 대여기간 경과 시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적량면 영신마을(이장 이덕구)이 제6회 경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영신마을 이덕구 이장은 지난 2일 진주시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봄내음 영신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해 경관·환경 분야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영신마을은 지난달 21일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1차 심사를 통과하고 같은 날 25일 현장평가를 거쳐 이날 도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난 1달 동안 사업신청을 위한 서류준비와 마을 주민들의 공연 준비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영신마을은 전체 주민의 64%가 생활수준이 매우 취약한 데다 거주환경도 열악하고, 닭과 돼지를 사육하면서 발생한 오·폐수와 분뇨냄새 등으로 악취가 풍기던 마을이었다. 영신마을은 이처럼 생활 및 주거환경이 피폐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힘을 모아 폐허가 된 축사
(하동/정범식 기자) =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2월 베트남·호주시장 세일즈 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중국시장 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는 광양시·구례군 등 섬진강 이웃사촌과 공동 마케팅 전선을 구축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3개 시·군 농·특산물의 중국시장 거점 확보 가능성을 높인다. 하동군은 하동·광양·구례 등 3개 시·군이 오는 4∼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웨이하이시에서 합동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중국시장 마케팅에는 윤상기 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등 3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공무원, 3개 시·군 지역 원예·농협장, 하동군 5개·광양시 3개·구례시 4개 등 12개 업체 대표 등이 참가한다. 3개 시·군 업체들은 하동 밤·광양 매실·구례 산수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 품목을 가져가 현지의 대형 백화점에서 판촉전을 벌인다. 합동 마케팅단은 먼저 첫날 오후 칭다오 쉐라톤호텔 비즈니스룸에서 중국 바이어 25명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갖고 수출 협·계약을 체결한다. 다음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동 알프스 금오산과 함께하는 꿈·끼 UP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구에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진로 인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미래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노량초등학교는 금남면의 진로체험자원인 하동알프스레포츠와 경충사 일원을 체험하며 학생의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일과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했다. 6학년 한 학생은 “학교와 마을 인근에 재밌는 체험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자연 속에서 곤충도 잡고 식물도 마음껏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하동/정범식 기자) =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기간인 오는 27~28일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하동군 일원에서 3대 드론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드론 스포츠대회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동군이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이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기금) 15억 원과 군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에서 ‘2019 하동 드론 슈퍼레이스 종합계획’을 수립한 조이스중앙(주)(대표 류영호)으로부터 드론 스포츠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2일 종합 계획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하동/정범식 기자) =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하동지역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축제가 지난 주말 하동에서 개최됐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22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영·호남 한마음 축제는 광양·하동 생활체육 동호인의 교류 확대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교차행사로 진행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 시·군 생활체육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배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개회식 후 남녀 배구, 배드민턴,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등 8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규정에 따라 하동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등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하동체육관에 모여 미리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눠 먹으며 이웃사촌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mi
(하동/정범식 기자) =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노래교실 수강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학당’ 노래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학당 노래자랑은 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수강생이 수업시간에 배운 노래 23곡 중에서 부르는 경연대회로, 수강생 150여 명 중 30명이 신청해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노래자랑 결산 및 상반기 시험을 축제형식으로 재미를 가미해 진행됐으며, 심사는 배운 노래 가사를 틀리지 않고 음에 맞게 잘 부르는 참가자에게 높은 배점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노래자랑은 노래교실 박미선 강사의 사회로 꽃마음 경로대학 박광명 총무와 배미숙 노래교실 강사,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김용환 관장 등 3명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김만석씨가 1등, 신의자씨 2등, 문현선씨 3등, 손경본, 하효순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만석씨는 “그동안 노래교실 수업을 들으면서 혼자서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며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너무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 보건소는 노인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9시부터 3시 30분까지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노인안검진이 필요하다고 인정이 되는 만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무료 안 검진을 희망할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하동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무료 안 검진 사업은 하동군 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전문의사 및 진행요원으로 구성된 실명예방 전문 검진팀이 함께 진행을 하며, 문진을 비롯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현미경검사, 상담 및 돋보기 배부, 의사처방에 의한 안약제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동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의 주민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시력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정범식 기자) = 민선7기 취임 1년을 맞은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4년 간 추진한 100년 미래의 큰 그림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지속가능한 100년 미래 먹거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했다. 윤 군수는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실현이라는 민선7기 군정지표 아래 △활력 있는 경제 △다시 찾는 관광 △부자 되는 농업 △감동 있는 복지 △꿈을 여는 교육 △공존하는 환경을 군정운영 방향으로 잡고 현장·실천·사람 중심의 돌파행정 구현에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를 비롯해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결집했다. 하동읍 지중화와 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및 섬진강 전통 재첩잡이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하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높였다. 나아가 하동 재첩잡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하동 차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2022년 개최 목표로 하동야생차 엑스포 개최 추진으로 신성장 산업을 융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동/정범식 기자) =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노인, 장애인들의 재활 및 건강유지를 위해 목욕탕, 가족탕, 수중치료실을 주2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관 1층에 있는 목욕탕은 1실 2탕, 가족탕은 3실 3탕, 수중치료실은 1실 1탕으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나 신체적 장애로 대중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목욕탕은 여성은 매주 화요일, 남성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족탕은 중증장애인이나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 중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1회차 09:30~11:00, 2회차 13:00~14:00, 3회차 15:30~17:00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목욕탕과 가족탕 모두 1인기준 2천원이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본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중치료는 근·골격계질환, 뇌변병장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여, 1:1 개볕치료로 1인 1회 40분 동안 진행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회 이용료는 5천원이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