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석 기자) = 하동군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해 미래 일자리로 부상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하동군은 2019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일환으로 5월∼11월 7개월 과정으로 ‘3D프린터 운영기능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D프린터 기능사 양성교육은 국비 8000만원과 군비 4000만원을 투입해 11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기초과정 92시간·심화과정 118시간 등 총 2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를 위해 하동군에 거주하는 구직자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지원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사)에나누리에 위탁해 실시하며,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진주시 소재 기술융합협동조합과 산업현장에서 실습과 체험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3D프린터 운영기능사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항공·선박·자동차·의료기계 등에서 활용되는 복합재 제조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응용제품을 만들어보면서 취업 및
(하동/정범석 기자) =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시낭송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동도서관이 매년 5월에 개최하는 야외 시낭송음악회로, 지역민에게 시와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밤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이 크다. 시낭송음악회는 하동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과 시낭송교실 회원의 시와 산문 낭송, 평생학습 동아리 ‘우쿨렐레 라라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다. 또 부대행사로 녹차시음회, 아나바다장터, 전래놀이마당 등도 개설해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낭송가 김태근의 시 퍼포먼스가 아름다운 시의 세계로 인도하고, 소프라노 김주란의 아름다운 노래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음악과 시가 흐르는 행복한 밤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도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생활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지난 9일 아동청소년 동화작가들과 1대 1로 책 짝꿍을 맺고 ‘책 짝꿍 선물의 날’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1대 1 책 짝꿍’ 활동은 아동청소년책작가연대(대표 이창숙 작가) 동화작가들이 학생들과 1대 1로 책 짝꿍을 맺어 작가가 직접 고른 책에 편지를 써서 보내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상호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국 각지에 있는 83명의 동화작가들이 책 짝꿍 학생에게 보낸 책은 2주일 동안 배달됐고,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책 짝꿍 선물을 기다렸다. 지난 9일 마지막 한 권이 도착한 후 작가들을 대신해 선생님들이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만을 위한 책 선물을 받아 든 아이들은 동화작가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학생들은 이후 각 학급에서 각자 받은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동화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 받으니 더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며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재미있게 읽을 수
(하동/정범식 기자) = 최근 SBS ‘동상이동-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배우 류승수(48)가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하동군은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일인 10일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류승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지난해 하동군 홍보영상물 ‘통하는 하동여행’ 편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번에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2년간 하동 홍보 활동을 한다. 윤상기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다 세계농업유산 및 국가어업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아름다운 고장 하동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알프스 하동을 대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한 류승수는 ‘고지전’, ‘평양성’, ‘맛있는 인생’, &l
(하동/정범식 기자) = 매년 가을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 앞 너른 들판이 빨간 꽃 양귀비로 물든다. 하동군은 이에 맞춰 오는 17∼26일 열흘 간 직전리 일원에서 제5회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계작물을 주로 재배해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하다 동계작물로 꽃양귀비를 심어 봄 축제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향기나는 봄나들이 꽃천지 북천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꽃양귀비 축제도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25만㎡의 들판에 조성된 꽃 양귀비단지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들판이 온통 빨강·노랑 꽃 양귀비로 물들어 관람객을 유혹한다. 지난해 파종기부터 발아기까지 꽃양귀비 생육에 적당한 기후조건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꽃 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꽃단지 안에 있는 전망대 주변으로 유럽 및 아메리카 양귀비를 심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사찰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10일 화개면 지리산 칠불사에서 제7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는 선차학술발표회는 이날 오후 1시 1부 헌공다례에 이어 2시부터 2부 학술발표회로 진행된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하동야생차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동국대학교 교수인 혜명스님이 ‘중국 선차의 연원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동국대 석길암 교수가 ‘가야의 불교 전래 문제에 대한 기존 견해의 한계와 시야의 전환’, 동명대 정명 교수가 ‘장군 차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칠불사 도응 주지스님이 ‘지리산 계맥의 전계사와 선차문화에 대한 고찰’을 내용으로 발표한다. 칠불사 관계자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함께 하동을 대표하는 차 행사를 통해 현 정부의 가야 역사의 재조명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의 집객력을 강화함으로써 가야불교의 중심, 홍차의 발원지라는 관광 상품
(하동/정범식 기자) = ‘왕의 차! 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걸맞게 글로벌 문화관광 차축제를 목표로 한다. 특히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 산업화에 역점을 두면서 대한민국 대표 다인(茶人)박물관 건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2022년 개최 목표인 하동야생차의 세계유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토대 마련에 초점을 둔다.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주제관, 세계 차문화 페스티벌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녹차의 대중화를 위한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한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그리고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은 가급적 축소했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6개를 비롯해 △핵심 프로그램 6개 △공식 프로그램 4개 △공연․전시 프로그램 6개 △경연 프로그램 4개 △사찰 연계 프로그램 3개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최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1200년 역사를 간직한 하동녹차 잎따기 및 홍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특색 활동인 ‘숲 속 생태학교 만들기’와 연계해 차(茶) 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간·사제간 사랑, 협동, 배려 등의 인성교육과 차(茶)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차(茶)의 소중함과 가치를 경험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을교사&숲해설가와 수제차 전문가의 안내로 학교 뒷산 차밭에서 찻잎 따기, 찻잎 시들키기, 광목천을 좌우로 움직여 찻잎 흔들기, 찻잎 비비기, 말린 후 2차 비비기, 말리기의 홍차 만들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통 수제차 만드는 법을 익혔다. 삼삼오오 짝을 지은 학생들은 따가운 햇볕 아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차 이파리의 연한 줄기 부분을 살짝 따 바구니와 생태 가방에 담았으며, 찻잎의 발효로 손에 긴 장갑이 불그스름하게 물들 때까지 찻잎을 비비며 홍차 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찻잎을 말리고 비비는 과정을 통해 향과 맛이 좋은 홍차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았으며 지리
(하동/정범식 기자) =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와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조상석)는 지난 7일 하동경찰서(서장 이철수)에서 관내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향후 지원될 교통안전용품은 이륜차운전자용 안전모 60개(200만 원 상당)와 그림자조명 설치비 등 400만 원 상당이다.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와 하동경찰서는 관내 농업인 어르신 중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시험 응시 합격자에 대해 안전모를 배부할 예정이며, 관내 주요 지점에 그림자조명 2개를 설치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소중한 재산 지키기에 나선다. 조상석 회장은 “하동지역 농업인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들었는데 이번에 경찰서와 지역 농축협이 협력해 농업인 교통사고예방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사고예방 차원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륜차 안전모 보급과 그림자조명 설치 등을 통해 고령농업인들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달받은 안전
(하동/정범식 기자) = (사)환경실천연합회 경남본부 하동지회는 오는 5일 어린이날 하동송림공원(우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Wonderful Days 환경문화 행사’인 ‘SOS 지구온난화방지 기후변화 저탄소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실천연합회 하동지회가 주관하고 하동군과 경남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환경문화 이벤트와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 속 실천방안을 접목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다. 행사는 △지구온난화방지 지구&하동사랑 환경실천 작품공모전 △자원순환&온실가스를 잡아라! 다트게임 △녹색지구생활실천 약속해요! 서명운동 △초미세먼지 피해예방 ‘OUT 미세먼지∼좋아요!’ △SOS 지구온난화 환경작품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지구온난화방지 지구&하동사랑 환경실천 작품공모전 심사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환실련 하동지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의 이름처럼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주민들이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