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부산광역시 연제구는 아동이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의 자질과 리더십을 키우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자 아동의회를 구성하고 11월 14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공개 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아동의원을 모집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11월 7일 비대면 사전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아동 권리 및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 향후 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의원 24명을 위촉하고 교육, 안전, 문화, 복지 4개 분야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였다.
선출된 의장, 부의장 모두 “아동의 대표로 아동을 대변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아동의원들과 최선을 다해 의회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아동의원들은 상임위원회 토론을 거쳐 아동의 권리와 지역상황에 맞는 안건을 찾아내 본회의에서 상정·처리할 계획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의회 활동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참신한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아동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