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가 창원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원시 기업 ESG 대응지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년 기준 실질 GRDP(지역내총생산)는 약 36조원으로 경상남도 전체 GRDP의 약 35%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경제의 중추로 제조업이 44.7%(산출액 기준 61.8%)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산업도시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낮지만, 주요 제조업 비율이 높은 편이라 향후 기후와 관련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작업장 안전수준, 산업재해 등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상대적으로 ESG 경영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창원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한 용역을 통해 창원시 기업의 ESG 수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기 위해 관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환경(E) 부분은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관리, 용수 사용량 등, 사회(S) 부분은 인권/다양성 및 양성평등 부분에 대해 추진 중인 사항들의 공식적인 문서화,
[경남도민뉴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닥쳐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이 늦어지면서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 와중에 지역의 문화자원에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침체기에 놓여있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상생·협업, 소리단길 내동내살 프로젝트 소리단길 일원에 시행할 내동내살 프로젝트는 침체된 상점가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소리단길은 소답동+ ‘리단’(경리단길)의 합성어로 의창구 소답동, 중동, 서상동, 북동 일대의 상권을 일컫는 말이다. 이 일대는 창원의 원도심 역할을 수행했으나 2015년 39사단 이전 후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며 원도심의 기능을 상실하며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2021년 민간주도하에 ‘창원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실시간 일자리 플랫폼 신설을 추진하여 지역 주력산업 고용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 지난 1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맞추어 미래 항공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25억원 중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원‧하청 간 상생협의체 구축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사 근로자에게 임금-복지-훈련-안정-고용지원 분야 전 영역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항공우주 제조업은 주요 기업과 협력업체가 경남에 전체 대비 75%가 집중되어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창원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고용노동부 및 경상남도와 협의하여 항공산업 특화 취업지원 플랫폼인 ‘동부권 항공산업도약센터(가칭)’를 창원 지역에 구축‧운영할 계획으로,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진해 드림파크 내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사포질부터 우드버닝까지 다양한 목공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책장, 독서대, 서랍 등 다양한 목재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난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태숲학습관과 편백치유센터와 함께 운영한 팝업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무 액자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편백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어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호평을 얻었다. 조현민 산림휴양과장은 “진해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 체험을 통해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고, 목재의 가치에 대해 배우며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수 있다”며 “더욱더 많은 시민이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을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중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여름철 호우로 인한 산사태 ‘경보’ 상황을 가정, 재난 상황전파와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주민 대피 명령을 발효하고 이후 대피 지원 담당 공무원이 거주민을 지정 대피소까지 안전하게 대피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주민대피 명령 시 상황전파 체계와 주민 대피체계를 재점검했으며, 훈련을 마친 후에는 취약지 거주민들에게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었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극한 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대피가 요구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대피체계의 부족한 점은 즉각 보완할 것이며, 거주민들께서도 대피 명령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의창구 동읍 마을회관 2개소에 시원지붕(쿨루프) 시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원지붕(쿨루프)’는 건물 지붕과 옥상 등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열을 차단하고 건물 실내온도를 2~3도 낮춰 폭염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의창구 동읍 무성마을회관, 덕산마을회관 2개소로 경상남도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도비 30%, 시비 70%로 총 11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당 마을회관은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현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올해는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시공 전 표면온도 37℃에서 시공 후 표면온도가 17.3℃로 낮아졌는데, 이 경우 실내 온도는 최대 3℃까지 낮출 수 있다. 실내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는 약 20% 절약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6%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은 ‘Busker To Stage’라는 슬로건으로 경남 청년예술가들이 프로 K-POP 무대로 가는 여정을 그리는 경진대회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형동생사이’는 경남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의 프로듀싱을 통해 ‘감기였음 해’ 싱글앨범을 발매했으며, 영화 ‘사랑의 온도82도’ 삽입곡으로 한국을 넘어 미국까지 형동생사이의 음악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팀 더 많은 40팀을 모집한다. 학교, 직장, 거주지 등 생활권이 경남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팀인 경우에도 팀원의 50% 이상이 경남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은 6월 매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4번의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는 총 16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은 7월 둘째·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며, 최종 5팀이 10월 경남 청년콘서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김경현’, 래퍼 ‘길미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9일'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도 기념물로 '양산 구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를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 기념물로 지정된'진주 망진산 봉수대'는 중앙으로 연결되는 조선시대 봉수 직봉 5개 노선 중 동래 다대포 봉수에서 출발하여 서울 목멱산 봉수대로 연결되는 제2로 직봉의 간봉 9선에 포함된 봉수이다.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으나 조선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진주 광제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진주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부터 운영되다가 공식적으로 봉수제도가 폐지되는 갑오개혁(1895년) 이후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실체 규명을 위하여 진주시가 실시한 망진산 봉수대의 발굴조사 결과, 조선 중기를 기점으로 1차례 이상 수 · 개축되면서 시기를 달리하여 봉수대의 형태가 달라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연산군 10년(1504년) 봉수제가 혁파됐다가 임진왜란 이후 점차 복구됐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도 일치하는 등 당시 조선시대 봉수대 축조 및 운영의 변화를 보여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8일 밀양 영남루에서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도의원, 조인종 도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국보승격을 축하했다. 경남도는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온 영남루의 명성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2023년 12월 국보로 승격됐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창적인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일 건물 위주의 일반적인 누각과 달리 중앙에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인접 배치한 독특한 건축형식을 가진다. 전통 누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정자 건축을 끌어들여 누와 정이 복합된 형식의 새로운 건축으로 완성시킨 점도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
[경남도민뉴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창원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온기나눔 밥차, 따뜻한 밥 한상’ 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기 위한 급식 봉사활동으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함께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리더봉사단과, 청년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에 찾아와 주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온기나눔키트 100세트를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온기나눔 밥차에 탑승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족 등 300여 명에게 영양이 가득한 식사와 안부의 인사를 건네며 가정의 달을 함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함께 먹는 밥 한상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경과 배려가 가득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