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13일,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 창녕읍의용소방대, 해병대창녕군전우회, 창녕군자원봉사센터, 퇴천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주민 A씨가 지난 3년간 모아둔 쓰레기 15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창녕읍은 지난 3월 찾아가는 복지상담 중 쓰레기 더미에서 지내는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A씨를 발견, 오랜 기간 A씨를 설득한 후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따가운 햇볕과 심한 악취에도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15톤의 쓰레기를 종류별로 봉투에 담아 화물차에 실어 처리하고, 재활용품은 고물상으로 갖다주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성봉준 읍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내 일처럼 나서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가 촘촘하고 탄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이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농어촌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농어촌지역의 초·중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기관에서 신청해 경쟁률이 높았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내용은 음악 밴드를 구성한 청소년들이 장애인 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한 교류 활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재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장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창녕군 청소년들을 위해 계속해서 각종 공모사업에 관심을 두고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현재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95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 성낙인 군수가 지난 13일,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지역예산과를 찾아 ▲창녕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100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495억 원 등 2025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 면담을 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91억 원 ▲남지읍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21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교부세과를 찾아 장마면 장가 1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남지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8건 사업 66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성 군수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국장과 면담을 통해 창녕의 낙후된 지역 여건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위한 성장촉진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길곡면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48억 원을 건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경남도민뉴스] 이경재 경남도의원(창녕1, 국민의힘)이 경상남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정에 나섰다. 주요 개정 내용은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여 도내 산업단지 중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농공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전반의 활성화에 대한 지원 사업을 구체화했다. 또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전검토 조항을 규정했다. 산업입지정보시스템(2024. 3. 기준)에 의하면 국내 산업단지 1312개 중 경남은 209개소(국가 8, 일반 118, 도시첨단 2, 농공 81)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만큼 경남 지역경제에서 산업단지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연구 역량강화, 근로자 문화복지 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교통·정주환경 조성 및 개선 등 산업단지를 둘러싼 활성화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등 예산 확보의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는 취지이다. 이 의원은 “경상남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개정을 계기로 산업단지계획의 수립·승인에 관한 심의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건 심의는 물론, 농공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의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10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50마리를 우포늪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야생 방사는 2019년 첫 방사를 시작한 이후 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기념행사 후 방사된 50마리 중 15마리는 밖으로 모두 날려 보내는 유도방사를 했으며, 나머지 35마리는 야생 적응훈련장 문을 개방해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연방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야생따오기 서식지 인근 마을 주민과 ‘따오기학교’라 불리는 유어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진행됐다. 유어초등학교 학생들은 따오기가 야생에서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차게 동요를 불러주었다. 부대 행사로는 쉼터 먹이 주기 체험과 야생따오기 모니터링을 하며 따오기서식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우리나라에서 따오기는 1979년 판문점 인근에서 따오기 ‘대성’(대성동마을에서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우포늪에 따오기를 복원하고자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와 함께 2008년부터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진행하
[경남도민뉴스] 창녕군 영산면 함박공원에는 지금 함박(작약)꽃이 만개했다. 영산의 만년교와 연지공원에 이어 또 다른 포토존 명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함박공원은 영산면 만년교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난 2018년 5월 새롭게 단장한 영산 함박공원에는 2012년부터 백작약·적작약·호작약 등 4만 포기의 작약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입구 표지석을 따라 비탈길을 오르다 보면 공원 안내도 옆으로 아름다운 작약꽃밭이 펼쳐진다. 공원 중간중간 세 곳의 주차장이 마련돼있어 주차에 대한 부담 없이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유명약수터 19곳 중 하나로 선정한 함박산약수터(일명 ‘영산 약천’)가 함박공원 위쪽에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 의해 함박산약수터가 발견됐다는 전설이 기록돼있다. 이때부터 약수가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버짐과 피부병에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영산 약천은 지금까지 청정약수터로 이름이 높다. 하회근 영산면장은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인 함박꽃이 만개한 함박공원은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장소다”라며,
[경남도민뉴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9일, 창녕군 도천면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벌마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3월 저온과 일조량 부족,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벌마늘이 남도마늘을 주로 재배하는 제주도와 남해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창녕군도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창녕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강수량은 작년보다 147mm 많고 일조시간은 147시간이나 적었다. 창녕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약 3,484ha로 전국 최대이다. 재배품종 대부분은 대서마늘이고, 남도마늘은 약 2~3%를 차지한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마늘 주산지 시군의 피해 보고가 늘고 있고,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우리 군도 지속해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9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관내 파크골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권 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39번지 일원의 낙동강 하천구역에 조성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과 군비 15억 원,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40,000㎡의 면적에 파크골프장 36홀,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2023년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6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했다. 올해 1월에 하천 점용허가를 포함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업체선정 절차를 거쳐 4월 착공했다. 공사 기간은 약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남부권 파크골프장 착공으로 창녕군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사업 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온천권 파크골프장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부권 파크골프장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9일,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과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2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군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실무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이어 '2024년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지침'을 반영해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 협업과제 중점과제 선정, 부서 간·지자체 간 합동회의 개최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근무성적평정 시 일괄적으로 실적 가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공무원이 실적 가점과 특별휴가 3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창녕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정 의결했다. 군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수공무원 5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실적 가점 또는 특별휴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창녕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군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생활 속의 공직문화로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에서 개최된 제18회 물과 건강 포럼 및 전시회에서 전남 담양군과 함께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과 건강 포럼은 환경타임즈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회물포럼 등의 후원으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는 물관리 선진화 및 효율화에 대한 물 산업 활성화 협력방안 토론, 물 시장 진출 신규기술 소개, 물관리 단체와 개인 포상 등 여러 행사가 열렸다. 창녕군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60여억 원을 투입해 완료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추진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3년 지방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군 단위 경영효율화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