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4월 24일과 5월 8일 양일에 걸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내 고성군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경상남도 농산물가공 담당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농식품 수준별 가공상품화 심화 교육’으로 가공센터 운영에 필요한 품질관리 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건조가공 △추출가공 △현장 견학 등으로, 고성군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 운영 중인 동결건조기와 저온 진공 추출기를 이용해 곡물 선식과 배도라지 즙을 제조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고성군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교육시설)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생산시설)로 분리 운영하여 농산물가공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라며 “고성군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가 도내 농산물가공 공무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DTaP, Tdap)을 권고하고 나섰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 15 부터 18개월, 4 부터 6세에 DTaP백신(5차)을 접종하며, 11 부터 12세에 Tdap백신(6차)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고성군 어린이는 고성읍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더조은병원 △성모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군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미성년자의 경우 접종 시 부모님과 동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 부터 2주가 경과하면 빠르고 잦은 기침이 나타난다.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은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 속도가 빨라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도내 백일해 감염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경남도민뉴스]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6개소 87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채소야 놀자!’를 실시했다.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은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방법과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다음, 요리를 통해 채소를 단계별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채소와 친숙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섯’을 활용해 4단계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내용은 △1단계 버섯 상상하고 키우기 △2단계 내 얼굴 만들기 △3단계 새콤달콤 파스타 만들기 △4단계 급식에 나온 느타리버섯 볶음 먹어보기로, 버섯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버섯을 직접 키우면서 신기해하고 매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버섯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까지 편식하지 않고 먹어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어 사업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지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 식재료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올바른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고성읍 동외리에 정동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5월 1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성읍 정동 공영주차장은 고성읍 동외리 416-4번지 일원에 연면적 2,437㎡, 주차면 36면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이 조성된 지역은 주택 밀집 및 일부 상가 혼재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특히, 주택 골목길 내 불법 주정차가 심해 주민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곳이다. 이에 고성군은 불법 주정차 해소와 및 마을안길 안정성 확보를 위한 주차 여건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정동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민원 해소와 주차 여건이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고성읍 서외 공영주차장(69면)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고성읍 정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서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가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는 주차난 해결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5월 10일 통과된 ‘고성군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마당 안 주차장
[경남도민뉴스] 경남 고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을 달성하며 1단계 대폭 상승했다. 이번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23년 목표 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합산 총점이 83점을 넘어 SA등급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81곳(시 28, 군 19, 구 34), 합산 총점이 78점을 넘어 A등급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57곳(시 17, 군 23, 구 17)이다. 경남 군부에서는 의령, 창녕, 고성, 하동, 함양이 A등급을 달성했으며, SA등급을 달성한 군부는 없었다. 현재 민선 8기 시·군·구청장 공약 이행 완료율이 34.26%, 공약 이행 필요 재정 확보율이 24.97%에 불과한 가운데 고성군은 전체 70건의 공약사업 중
[경남도민뉴스] 경남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healing)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됐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아이디어)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 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와 곽명화 대표는 녹음이 짙은 남산공원 붓꽃정자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고성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도시락을 함께하는 내내 연신 웃음을 짓는 훈훈한 광경도 펼쳐졌다. 이번에 도시락데이에 함께한 곽명화 대표는 구만면 출신으로, 토탈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마크의 대표이다. 제23회 여성경제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여성 기업가이자 현재 재외고성향우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기간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티카페하동 ‘녹차족욕·음료·디저트 쿠폰’을 추가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최대 500만 원)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 받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기부 금액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가 답례품을 티카페하동 ‘녹차족욕·음료·디저트 쿠폰’으로 신청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지역이나 개인을 지정하면 7일 이내에 등기로 발송된다. 특히 5월 11일부터 15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는 ‘야생차 치유관(티카페하동)’에서 고향사랑e음 사이트 답례품 구매 내역 확인 후 현장에서 교환권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티카페하동은 하동 차(茶)의 인지도를 높이고 차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내 차 판매장(티마켓)과 함께 신설됐다. 티카페하동은 하동 녹차를 직접 체험하거나 다양한 차의 정보를 익힐 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5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우아한 향연, 섬세한 예술,유럽 도자기가 담은 차 문화' 특별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이후부터 18세기까지 유럽 각국에서 유행했던 화려한 찻잔과 접시, 차 도구, 고급 도자기 등을 통해 유럽의 차(茶) 문화 역사와 차(茶) 도구의 특징 등을 소개한다. 네덜란드(로열 코펜하겐), 독일(마이센), 영국(로열 앨버트, 웨지우드, 로열 돌턴), 이탈리아, 러시아 등에서 생산된 도자기를 중심으로 전시되는 300여 점은 각각의 다양한 특징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우아함을 표현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5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18시 운영되며, 세계차체험관(영국관)에서 영국 홍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주말과 야생차문화축제 기간(5월 11일~15일)에는 10시, 14시, 16시 하루 3번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유럽의 차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북돋울 예정이다. 이번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건축 관련 민원 사례를 한 권으로 엮어서 정리한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건축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건축 분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법 건축 및 개발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허가 신청 시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관행이 지속됨에 따라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제작됐다. 군은 안내서 발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건축 관련 인허가 자료, 관련 법령 및 조례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했으며, 위반 건축물, 건축물 해체, 건축 인허가 절차, 개발행위허가, 위반 건축물 등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책자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군민의 방문이 잦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하동 사랑방에서도 e-book 형태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축 안내서를 통해 인허가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군민들이 각종 안내 사항을 파악해 놓치는 정책이 없게 하겠다”, 아울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