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4,242톤(건조벼 3,153톤 산물벼 1,090톤)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물벼 매입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천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됐으며, 건조벼 매입은 지난 11월 17일 서포면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 매입했다. 사천시에서 매입한 공공비축미곡의 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으로 매입가격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12월 말 전국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등급별로 최종 정산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산물벼 건조수수료 및 공공비축미 톤백 수송비를 매입 참여 농가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확기에 발생한 잦은 강우와 벼 깨씨무늬병 피해에도 불구하고 1등급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15.2% 상승했다. 박동식 시장은 “벼 깨씨무늬 병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모든 농민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국제로타리3590지구 사천국화 로타리클럽(회장 강희정)은 지난 10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천국화 로타리클럽은 매년 저소득가구 집수리 봉사 및 저소득계층 생활품 전달,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등 어려운 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는 지역대표 봉사단체이다. 강희정 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활용되며 사천시 관내 생계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10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시력·백내장·안압 등), ▲이비인후과(청력·고막운동 등), ▲비뇨의학과(전립선 초음파·배뇨장애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이번 무료검진은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평가한'훈련 우수 파출소'에 남해파출소 팀이 참여하여 훈련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5년'훈련 우수 파출소'는 남해청 관내 24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종목은 팀워크 훈련, 연안구조정 운용술, 자체 훈련 및 현장 직무훈련, 해상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충돌·침수 등과 같은 중대 복합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훈련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남기 남해파출소장은 “파출소 직원들이 훈련에 임하는 열의가 상당히 높았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접수 및 상황 대응, 연안구조정 운영 등 능력이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 및 감사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업무 추진사항 및 감사결과 보고와 함께 2026 사천에어쇼 기본계획(안) 보고를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신규 임원 선출과 함께 2025년 예산 변경(안) 승인 및 집행결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사천에어쇼가 격년제(짝수년도) 개최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에어쇼는 개최되지 않았지만, 내년 행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준비를 해왔다. 2026 사천에어쇼 산업전 확대 준비를 위해 파리에어쇼 및 서울 ADEX에서 사천관을 운영,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들에게 맞춤형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브라질 항공기업인 엠브라에르와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기관·기업에 내년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시민과 학습자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를 12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작품전시회는 총 8개 분야, 95명의 수강생이 약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1부(12월 16일~21일)는 서각, 사군자, 사진, 전통민화, 2부(12월 23일~28일)는 수채화, 유화, 캘리그라피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이번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는 매년 사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서로 다른 색깔과 개성을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학습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평생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025년 일반회계 공공예금 중 정기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액인 50억 74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억 6300만 원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가장 큰 수익 규모이다. 최근 5년간 공공예금 중 정기예금 이자수입을 살펴보면, 2021년 14억 원, 2022년 17억 원, 2023년 34억 원, 2024년 41억 원, 2025년 50억 원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자금운용을 통한 시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크게 상승하면서 시 세외수입 증대에 이바지한 것.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침체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악조건 속에서도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전략적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 7400만 원을 기록,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또한,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수입 외에 통합계좌 이자 수입, 기타회계 및 통합안정화 기금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합하면 시의 2025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금리변동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나진 팀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영자 동반자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 사업성과보고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나진 팀원은 현재까지 약 8여년의 기간동안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에 소속되어 청소년 성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의 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다. 성영자 동반자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방임 및 자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안나진 팀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큰 기쁨이었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함께 할수 있는 청소년 지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영자 동반자는 “2015년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아이들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업단지는 보통 회색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곧게 뻗은 공장 지붕들, 분주한 물류 차량, 규칙적으로 이어진 도로망. 사람들은 산업단지를 ‘일하러 가는 곳’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사천시는 오래전부터 다른 생각을 품어왔다. “산업단지도 도시의 일부이며, 시민의 일상과 분리될 이유가 없다. 근로자가 머무는 공간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 돼야 한다.” 이 같은 철학은 마침내 ‘노을소풍길’이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사천만을 따라 걷는 새로운 도시의 길 사천만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 풍경’으로 기억돼 왔다. 삼천포 앞바다로 이어지는 수평선, 너울거리는 파도, 바람에 흔들리는 갈매기 한 마리까지. 특히,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이 천천히 바다를 물들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이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 중 하나가 바로 사남면 방지리·초전리 일대의 사천일반산단이다. 공장지대라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지만, 이곳에서는 공업시설과 자연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동안 이 아름다운 경관은 소수만 알고 있는 ‘숨은 보석’이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를 중심으로 국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과학영재학교’ 설립 사업(예상 총사업비 1,000억 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국회 과방위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시민과 지역사회 합심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예산 반영이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진행 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맞물리면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에 영재학교가 설립될 경우,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학습·연구·실험을 수행하며 첨단 우주항공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받게 돼 미래 우주 전문 인재의 ‘지역 내 양성–정착–취업’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국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