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는 5월 2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5·18민주화운동은 1995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이어 199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면서 “5·18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5·18을 배제한 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면서 “헌법의 기본원리이자 이념적 기초가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5·18 정신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5·18은 특정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다”면서 “헌법 전문에 그 숭고한 정신을 수록하면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무창 의장은 “헌법은 대한민국의 지향이 무엇인지 말하는 표상”이라며 “지금은 5·18의 기억으로부터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 시기이므로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이 프랑스 낭트에서 광주의 기업과 음식, 문화 등을 적극 홍보하는 데 앞장선다. 16일 명진 의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프랑스 낭트에서 개최하는 ‘한국의 봄’ 축제에 참여해 지역기업 중심의 전통 남도 음식 워크숍과 K-FOOD 문화체험 등을 전 세계에 알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주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대표들이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고 광주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부터 개최된 ‘한국의 봄’ 축제는 낭트 한국의 봄 협회와 주불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방송,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낭트시청 등의 지원으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축제는 프랑스 내 가장 큰 규모의 한국문화 축제로서 낭트시 및 주변 도시에서 고품격 한국 문화를 소개해 왔으며, 2016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스
[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감사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자율·소통하는 ‘감사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중대비위행위는 엄정 처벌하되, 경미한 사안은 자율적 개선을 유도한다. 감사 절차와 방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38개 시책을 수립해 공정하고 자율적이며 소통하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내부 비리나 유형, 시민 불만사항과 안전 위험요소 등을 수집·분석해 감사 대상과 분야를 선정한다. 또 기업·기관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점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한다. 온라인 감사와 유사기관 병합 감사를 도입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제공한다.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면책 신청자격을 개인까지 확대하고, 감사현장에서 직접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는 제도 도입,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무기명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감사 전반에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열린 감사를 실현하고, 선택과 집중
[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임상(환자/병원)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보완하고 미래 감염병 위기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하수기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시 병원체 항목을 기존 3개에서 엠폭스, A형감염, 항생제내성균 등 3개 항목을 추가, 총 6개로 확대한다. 하수 감시는 생활하수에 섞인 감염병 병원체 양을 주기적으로 측정·분석해 지역 감염병 환자 발생과 유행 수준을 파악하는 새로운 감염병 감시체계다. 세계보건기구와 여러 국가에서 도입, 과학적 타당성이 입증된 방법이다. 하수 감시는 지역 내 감염병 전파 규모를 예측해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환자/병원 감시체계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무증상 감염자 발생을 추정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수집이 불필요하고,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빠른 인지가 가능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생활하수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장 3곳(1하수, 2
[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조선대학교 장미축제장에서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 5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함께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 ▲미생물오염검사기(ATP)를 활용한 손 오염도 측정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자료 배포 등 감염병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만 실천해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뿐 아니라 장티푸스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씻는 것이다. 올바르게 수행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 감염병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정책 완화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시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염병 예방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1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이 발의한 ‘서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을 비롯해 남성도 겪고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관리가 필요한 갱년기 증후군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서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갱년기 증후군 관리와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규정 ▲지원대상 규정 ▲건강관리 서비스 및 심리·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경애 의원은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남성 86.3세, 여성 90.7세로 노년 건강을 준비하는 갱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펴 서구민들의 갱년기 증후군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아파한다는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인 ‘자비심’을 되새겼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길 기원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쉼과 평화,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 겪는 모든 분들이 함께 무각사에서 자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불교계의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광주는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5·18을 기억하는 친구가 많다”며 “덕분에 광주는 인권도시로 세계 속에 우뚝 서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상징의 도시가 됐다.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두려움 없이 싸웠던 불교계와 불자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항쟁의 마지막 날 도청에서 산화한 조선대 불교학생회장 김동수 열사, 환자를 후송하다 계엄군의 총격에 맞은 다보사 진각 스님, 법요식에 쓰기로 했던 밥과 떡을 시위대에게 나눠주며 항쟁에 적극 참여하신 증심
[경남도민뉴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인 인식 공유 및 제도적 개선 방안강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가 1년 6개월여 간의 활동을 마쳤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2022년 10월 정달성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정훈 부위원장, 강성훈, 손혜진, 이숙희, 황예원 위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회의‧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주민의 자율성 제고와 고도화된 정책 모형 창출을 위한 북구 주민자치 3대 분야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대표와 함께 특강,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마을자치의 성숙한 발전과 자치분권2.0시대를 선도하는 북구형 주민자치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마을자치 기본조례'의 주민발안 추진 과정에 있어 주민과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을 중재함으로써 주민 대표성을 제고했다. 정달성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특위 활동에 적극
[경남도민뉴스] 광주교통공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18일 하루동안 광주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실시한다. 이날 광주도시철도 이용시 평소처럼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도 요금은 0원 처리되며,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각 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우대권을 받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통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등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5·18 무료 승차는 광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 적용되며 마을버스나 전남농어촌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무료 승차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각 주요 역에서 비상 지원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면서 “광주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대상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은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근거해 시와 함께 진행된 협력사업이다. 지원을 통해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교육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만8600여 명의 여학생들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은 1인당 12개월분 15만6천원(월 1만3천원×12개월)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으로 지원받는다. 대상 학생 또는 보호자는 직접 희망하는 어플리케이션(지맵, 패밀리타운, 비플페이 중 택1) 가입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학교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 구입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된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 홈페이지 카드뉴스 또는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생리용품 지원이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