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체계 마련을 위해 2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 13개 기관이 모여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기관: 경상남도, 부산지방우정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거제시,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 거제우체국, 양산우체국, 하동우체국, 거창우체국 협약기관들은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체계 마련,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운영과 적극적 도민 홍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운영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도민회의에서 창원우체국 김영관 집배실장이 제안한 내용을 도정에 반영한 결과로,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경남도가 최초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제시 등 시군 4곳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시범도입 시군(4): 거제시,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 하동군·거창군은 6월부터, 거제시·양산시는 올해 하반기 중 폐의약품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경남에 소재한 세계유산의 우수성과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세계유산법'에 따라 문화재청이 마련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경남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2023 ~ 2027)'을 수립했으며, 시행계획을 토대로 각 연도별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 3개 세계유산에 대한 2024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2023년 주요성과 및 평가, 2024년 사업계획, 2024년 추진사업별 세부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3개 주요 과제·11개 세부 사업에 총사업비 66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개 사업에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하여, 적기에 세계유산을 보수 정비하여 온전한 보존하고, 청사초롱 서원 숲길 산책, 달빛 기행 프로그램, 대장경 이운 행렬 재현 등 다양한 세계유산 가치향유 프로그램도 도민들에게 제공했다. 2024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
[경남도민뉴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8일 오후 6시 30분‘어버이 날’을 맞아 진주종합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콘서트라는 주제로 ‘TV조선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과 TV조선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의 방송활용 관광마케팅 기획사업으로 개최되며, 파급력이 높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진주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미스트롯3, 미스터트롯2에서 진, 선, 미와 TOP7에 선정된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고정우와 채수현, 나태주 등 17명의 인기가수가 총출동하여 진주시를 트로트의 열기로 달굴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권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슈퍼콘서트’라는 취지에 맞게 진주지역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4월 17일 이후 3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인 2매를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배부할 계획이다. 읍면동 사전배부를 받지 못한 지역민과 외지 방문객은 녹화 당일
[경남도민뉴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에서 렉처 콘서트 Ⅰ 판소리 ‘소리내력’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렉처 콘서트의 첫 번째 시리즈로, 국악인 이이화(소리)와 윤영진(소리), 도경한(고수)이 함께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UNESCO) 인류 구전·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음악과 내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이화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 국악가요 '이화에 월백하고', '비 맞은 제비' 음원을 발표하는 등 실력파 젊은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창작국악그룹 ‘노라’의 대표이다. 윤영진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 졸업했으며, ‘제2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 대회’ 일반부 장원과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등과 특별상을 받았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정단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고수에는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법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도경한이 자리한다. 이날에는 △수궁가(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고고천변, 범 내려온다,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춘향가(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6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당선인도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임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올해로 73주기를 맞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고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지금경남미술-산∙섬∙들을 2부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도립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거나 연고가 있는 50대 이상의 중견작가 34명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경남의 산, 섬, 들 그리고 도시에 모여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인(경남미협, 경남민미협)과 함께 작가 선정과 출품작 조율을 의논했다. 도민은 물론 미술인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나아가고자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거나 연고가 있는 작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 작품 역시 1부에 이어, 예술의 자율성을 시각적 영역에서 탐구하면서 은유와 상징을 통해 현실 사회를 시각화하는데, ‘산’, ‘섬’, ‘들’이라는 전시 제목이 단순히 자연 풍경만으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틀거리는 삶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다음 달 2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2부 전시에는 권용복, 김경미, 김동관, 김순기, 김우연, 김종해, 노경호, 박상복, 신미란, 유창환, 이갑임, 이호신, 정봉채, 정
[경남도민뉴스] 42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만 보냈다. 위령제가 열리는 4·26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2021년 12월 당시 김부겸 총리와의 면담에서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인데 그런 경찰이 벌인 만행인 만큼 국가가 책임이 있다. 그래서 국비로 이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는 건의가 도화선이 되어 추진위원회 구성과 추모공원 건립 확정 단계까지 이르렀다. 군은 유족 대표와 의령군수가 포함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원 명칭, 장소 선정, 보상 협의까지 아무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군은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22일 시청 제3 회의실에서 베트남 꽝찌성(인민 위원장 보반흥)과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에서 첫 일정으로 창원시를 찾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꽝찌성은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꽝찌성 하이랑 LNG 발전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이들 대표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 창원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업과 기관도 방문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보반흥 꽝찌성 인민 위원장은 홍 시장의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꽝찌성은 과거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비무장지대(DMZ)로 한국과 공감되는 정서가 있으며, DMZ 관광과 평화 축제 또한 유명하다”며 “창원특례시와 관광, 문화, 에너지 산업, 인적 교류 등 앞으로 교류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과 꽝찌성 간 상호 투자 및 무역 증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이 기대된다”며 “경제 교류뿐만
[경남도민뉴스] 경남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우주 항공을 만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한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청 일원에서 ‘와룡, 우주로 날아오르다’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사천의 미래산업인 우주항공을 축제에 녹여내고자 용, 고려현종, 우주항공 관련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 축제의 첫날은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전국 최상급의 퍼포먼스 실력을 가진 퍼레이드 팀들이 다양한 주제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정미애, 노지훈씨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가 사천의 밤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민 화합과 와룡의 의미를 되새기는 ‘용놀이’와 함께 ‘고려현종 역사 마당극’ 등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인기가수 ‘마야’, ‘하모나이즈’ 등이 폐막
[경남도민뉴스] 지난 22일 경남 거창군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후난성 닝샹시 황타오 시장 등 대표단 9명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합의서 체결과 거창군의 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닝샹시에서는 거창군 방문 의사를 전했고, 올해 군의 정식 초청에 의해 이번 교류행사가 성사됐다. 닝샹시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합의서 체결식, 산업·문화·관광지 시찰 등의 순으로 1일차 방문 일정이 진행됐다. 먼저, 구인모 거창군수와 황타오 닝샹시장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도시 간 미디어를 통한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먼 거리에도 끈끈한 우호관계에 있는 황타오 닝샹시장과 대표단의 거창군을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그간의 공무원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 농산물 수출입 협력,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