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조사한 구간과 접한 부분의 일부(320㎡)에 대한 조사성과를 4월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한다. 조사대상지는 2019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3년에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됐다. 유구 밀집도가 상당하고, 유구 간의 중복관계가 적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굴 피해가 없는 무덤도 다수 있어 중요한 학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금회 발굴구간(면적 320㎡)에서는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 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중 목곽묘(나무덧널무덤)가 처음 조사되어 주목되며, 가야 유물로는 소가야양식의 토기류와 철부, 철겸, 철정, 철촉, 철도 등의 다양한 철기류가 출토됐다. 지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미술관의 차별화된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4월 12일 금요일 오후 3시, 의창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주민, 미술관 관련 전문가, 문화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위해 경남대학교는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방안’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창원시립미술관의 기대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시립미술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견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이 실현될 경우, 창원시립미술관이 지역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세미나 결과에 따라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도 개최 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립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되어 기쁘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공유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 따듯한 봄날을 맞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 시즌 이벤트 ‘Spring Festa’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Spring Festa’라는 주제로 버스킹 및 떼창공연, ‘레디!액션’ 공연, 옛날 놀이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주말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팝페라, 첼로, 해금, 가야금 버스킹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고, 리메이크 곡과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무대를 선보이며 떼창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시범단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시연하는 화려한 ‘레디!액션’ 공연도 마련되며, 적산가옥 거리에서는 딱지치기,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옛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옛날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포토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봄 시즌 이벤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연중 주말과 공휴일에 계절별 이벤트 및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함양군쇼핑몰’에서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새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함양군쇼핑몰은 약 75개의 업체가 입점하여 약 500개의 품목이 등록되어 있어 함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곶감, 양파, 쌀 등 다양한 신선 제품과 부각류, 장아찌류, 즙류 등의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함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함양군쇼핑몰의 활발한 운영으로 입점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봄맞이 할인 행사는 함양군쇼핑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 5만 원 이상을 구매할 때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입점한 모든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오는 5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19회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굿바이 SOLO’를 주제로 커플 레크레이션, 커플댄스, 스탠딩 토크, 감성코드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의 온라인 모임이나 진주시 관광을 소재로 한 이벤트 등을 통해 행사의 지속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진주 소재 직장을 둔 1985~1995년생 미혼남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4월 8일 월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금까지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23년까지 18회 개최되어 12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부터 이 만남을 통해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 결혼축하금 백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청춘남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4월 4일부터 30일까지 e경남몰을 통해 농산물 및 농산가공식품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하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할인기획전은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e경남몰 입점업체 자체할인을 포함하여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블루베리, 자두청, 단호박, 단감말랭이, 요거트, 쌀, 참기름, 떡 등 100여 가지 상품으로, 자체할인(최대 25%)과 e경남몰 할인쿠폰 20%(1인 최대 1만원) 등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 2월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사업 운영 쇼핑몰에 선정되어, 쌀, 한우, 요거트 등 여러 가지 상품을 구독 회차에 따라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한 판매촉진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4월 중 대상 업체 선정을 통해 1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농산물 특별할인 기획전을 통해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예부터 산이 푸르러 산청, 물이 맑아 수청, 인심이 좋아 인청으로 불리는 ‘삼청’의 고장이다. 또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은 산청 특유의 청정 자연환경을 잘 나타낸다. 특히 올해에는 이런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농특산물 대제전이 처음으로 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봄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완연한 4월,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 -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소풍’ 산청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소풍’이란 주제로‘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양봉협회 산청군 지부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청의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전략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특산물을 테마로 한 새로운 축제성 관광상품을 개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지
[경남도민뉴스] 그린벨트 해제 기준이 20년 만에 개선된다.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해제를 비수도권에서 국가 또는 지역 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시설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농장의 농지 내 설치가 허용된다. 도시민, 주말체험영농인이 농촌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인 ‘농촌 체류형 쉼터’도 도입된다. 정부는 21일 울산에서 국민 참여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세 번째 :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토지 이용 자유를 확대하고 울산을 산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적인 토지규제인 개발제한구역(GB) 및 농지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 방향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산업수도 울산이 환태평양 중심 산업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 비수도권 그린벨트 폭넓게 해제…토지이용규제기본법 개정 정부는 우선, 50년 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환경보존기술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고 지역별 특성과 변화 상황에 맞게 활용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특별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등 영호남 14개 시도․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경남도 장진영 도의원, 시도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특별법 통과를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 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박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특별법 국회 통과는 1,800만 영호남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달빛철도를 경유하는 10개 시도․군 지자체장은 시도지사 축사(영상 메시지)에 이어, 영호남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공동추진 등 신산업벨트 조성, 남부거대경제권의 전략산업 육성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
[경남도민뉴스]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 자와 빛고을 광주의 ‘빛’ 자로 ‘달빛철도’ 이름이다. 달빛철도는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호남 연결 총연장 198.8㎞철도다. 대구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승용차로 2시 30분, 버스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달빛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광주를 이동하는 시간은 1시간대로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3km 이내 개발 예정지역 지정,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필요 비용 등의 내용이 있고, 처리된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뒤 시행한다. 영호남 상생발전, 남부경제권 형성,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서부경남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 원(국비 300억 원) 이상 신규 사업은 예타를 거치게 돼 있지만,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8조 7110억 원(복선 기준)의 달빛철도 건설 사업은 예타 없이 추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