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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객 1355만 명... 작년대비 7.1% '껑충'

관광객 지출액 2조 1372억 원... 작년대비 7.8% 증가

 

(부산/최록곤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 방문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관광 산업동향 분석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내국인 1236만 명(7.0%↑), 외국인 119만 명(8.4%↑) 등 총 1355만 명으로 작년 1265만 명보다 90만 명(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상반기 부산 방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내국인 1조 9124억 원, 외국인 2248억 원 등 총 2조 1372억 원으로 작년(1조 9823억 원)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 주요 방문지역, 소비활동 등 주요 관광정보를 담은 '2018 상반기 부산관광 산업 동향분석'을 3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주요 관광정책 수립 및 홍보・마케팅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부산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 및 신용카드 사용액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하고 있다.

동향분석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은 경남(371만 명), 울산(168만 명), 경기(153만 명), 서울(125만 명) 순으로 방문 비율이 나타났다. 

연령대는 40대(277만 명), 30대(267만 명), 50대(243만 명) 순으로 방문률이 높고, 남성(59%)이 여성(41%)보다 방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부산 지역은 서면(483만 명), 해운대 해수욕장(408만 명), BIFF광장(379만 명)순 인 것으로 드러났다. 

◆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 주요 관광지 유사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쇼핑, 먹거리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서면,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내국인은 주요 관광지점을 골고루 찾았으며 특히 서부산 권역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2017년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중 하나로 뽑힌 전포카페거리가 외국인이 많이 찾는 5순위 지역으로 꼽혔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국적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의 비중이 높았다. 

◆ 연령대별 선호하는 관광지 각양각색

내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는 전체 관광객의 6%로 적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동・서부산 관광지를 균형 있게 방문해다. 

20~30대는 서면, 전포카페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많이 방문했고 40~60대는 센텀시티, 자갈치 등을 많이 찾았다. 특히 50~60대는 작년보다 방문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 내・외국인은 모두 쇼핑 선호

내・외국인 모두 백화점/면세점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먹거리 지출이 총 4450억 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23.3%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쇼핑 지출액(28.4%)이 가장 많았고 숙박, 유흥 순으로 이어졌다. 

또 관광여행사를 통한 지출 비중은 적어지는 추세다. 이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지역별, 국가별 유치 전략 다변화

부산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부산 방문율이 낮은 광주, 서울, 경기, 경원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전국적인 부산관광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를 활용한 방송・영화 마케팅, 동남아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광정책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산관광산업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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