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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 25, 26일 해양수산부 현장평가 진행 중인 다대권역, 구영권역 방문
- 해수부 위촉 외부 평가단 심사, 변 시장 “지역경제 회복 위해 도와달라”


 

경남 거제시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 26일 오전 8시 40분에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대상지 2곳을 찾아 현장을 살폈다.

 

거제시는 지난 2월 28일 해양수산부의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공모'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다대권역과 구영권역 2개 지구를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 관광 수요 충족과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지역 특색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7,787백만 원으로 어촌마을식당과 체험관광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구영권역은 9,700백만 원의 사업비로 원스톱 문화공유센터와 청춘창고, 피조개가공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중 70%는 공모를 통해 국비로 확보한다.

 

지난 4월에는 경상남도의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번 해양수산부 평가를 거쳐 5월 말 신규사업지구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날 4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해양수산부 평가단은 장목면 구영리 황포마을과 남부면 다대리 일원에서 현장 심사를 벌였고, 변광용 시장은 평가가 한창인 이 곳을 찾아 힘을 보탰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경기 악화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창출과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면서 “우리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시는 공모신청에 앞서 벤치마킹, 전문가컨설팅 등을 통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평가에 대비해 왔으며 특히,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권역공모에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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