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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 유관기관 을지연습 현안과제 토의

하동군, 피폭`테러 따른 종합대책 논의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2017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토의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군청 실과소 간부공무원과 육군 제8962부대 5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하동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의는 ‘문화예술회관 주변지역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종합대책’을 주요 과제로 기관별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현안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토의는 적이 후방의 민생교란을 목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문화예술회관과 전재민 수용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에 폭탄 및 화생방 테러를 감행하면서 25명의 인명피해와 건물 및 주요 설비가 파괴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이에 군은 인명피해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자위소방대를 가동해 사상자 처리와 함께 전재민에 대한 구호, 다중거주시설 긴급복구, 부상자 치료 및 시설 방역, 상수도 응급 복구 등 부서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문제점 등을 토론했다.

또한 군부대는 피폭과 테러에 따른 화생방 대응 및 적 특작부대의 추격섬멸 대책을, 경찰은 2차 피격에 대비한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통제 및 검문검색 강화, 불순자의 도주로 차단 및 조기소탕을 위한 주요 지점의 목진지 설치 등의 대책을 내놨다.

그리고 소방서는 시설물의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구급 대책을 제시했으며, 한전은 시설물 파괴와 변압기 피폭으로 인한 정전시설에 대한 변압기 및 전력선 조기복구, 비상발전기 활용 등의 대책을 내놨다.

윤상기 군수는 “현대전은 초스피드로 진행되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습이 형식이 아닌 실제 상황에 임하는 것처럼 알찬 훈련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안과제 토의를 지켜본 경남도 을지연습 평가단은 “일선 군수가 직접 훈련에 임하며 중요 사항을 하나하나 지적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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