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 섬진강 하류의 하천유지용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하동지역 재첩 피해문제가 지난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면서 대책 마련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영산강유역청 국감에서 “섬진강 상류에서 각종 용수를 많이 배분하다보니 하류에 유지용수가 줄어 염도로 인해 하동지역 재첩 피해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영산강유역청과 관계기관에 대책을 촉구했다. 섬진강 유역은 섬진강댐에서 8만t, 주암댐에서 41만t 등 하루 49만t을 섬진강으로 내려보내고 있는데 이중 40만t을 다압취수장에서 취수하기 때문에 하구인 하동지역에는 9만t만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섬진강 재첩은 주로 섬진강 하구에서 다압취수장까지 서식하는데 하천유지수량이 너무 적어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서 강물의 염도가 높아져 재첩이 폐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10년 넘게 어민과 하동군이 백방으로 진정과 호소를 하고 있지만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의 협조가 되지 않아 난관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대형 부군수는 “원래
(하동/설영효 기자) = 서울 출신의 안준원(34)씨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 당선자로 선정되는 등 2017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9명이 확정됐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대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 안준원씨가 출품한 ‘코트’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뽑혔다.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에는 지연구(57·안양) 씨가 출품한 ‘끈 혹은 줄에 관한 단상’, 수필 부문에는 조일희(여·56·증평)씨가 응모한 ‘구두’, 동화 부문에는 유진희(여·30·고양)씨가 응모한 ‘초록안경의 소원’이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에는 ‘나무숟가락’을 출품한 대전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채은(대전) 학생이 대상, ‘헌혈의 집’을 써낸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나예빈(안산)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빨간책’을 출품한 소하고등학교 2학년 문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경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에서 농기계사고로 부상당한 B모(69.남)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밭에서 고랑작업을 하던 중 관리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농기계에 부딪혀 허리를 크게 다쳐 발생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서인수대원은 "농기계사용 시 사전 관리점검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사천시청소년수련관, 사천청소년문화의집,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재훈)은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활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를 더욱 다지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동/설영효 기자) =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주말 하동읍내 ‘복을 만드는 사람들’ 제조공장에서 호흡기 질환에 좋은 레몬청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보내고자 하동에 주소를 둔 부모와 자녀로 결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봉사단 소속 9가족 28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레몬청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레몬청은 하동군 주민행복과의 사례관리대상자 중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해졌다. 레몬청 제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레몬청으로 따뜻한 차를 만들어 마시고 건강했으며 좋겠다”며 “명절인데도 찾아오는 이가 없다고 하는데 작은 성의지만 우리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환경정화, 시설방문봉사, 지역 행사지원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따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동/설영효 기자) =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에 과학 전문 해설사가 투입된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이 정부의 ‘2017 지역 공립과학관 과학해설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해설사를 투입·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과학해설사 지원사업은 지역 공립과학관에 과학해설사를 지원함으로써 과학관의 전시·해설 수준을 높이고 전국의 균형적인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한 과학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이수자 1명을 투입해 지리산생태과학관의 과학 해설 업무를 담당한다. 과학해설사는 △과학 해설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련 전문·희귀 자료 및 자원 확보 △희귀 야생 동·식물 등의 상시 전시 및 행사 지원 △생태과학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정리 등의 일을 맡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에 전문 해설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지리산 자연생태에
(사천/설영효 기자) = 시는 지난해 5월 프랑스 POMA사와 계약된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주요 외국제작 기계자재가 현장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삭도 제작 공급 업체인 프랑스 POMA사의 기술자(Peter Gogl)가 사천바다 케이블카 초양정류장 현장에 투입되어 케이블카 주요 기계자재를 설치하는 등 적기준공을 위하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 기계자재 주요부품인 구동활차, 캐빈, 와이어로프, 동력장치, 새들, 정류장 운영시스템 등이 있으며 70%정도가 부산항을 거쳐 공사현장에 도착했고 오는 9월말에 탑승 장치인 10인승 캐빈 45대가 마지막으로 도착 예정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외국기술자에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견실시공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 기술자(Peter Gogl)는 “현지(프랑스) 공장에서 2번의 조립과 분해 과정을 거쳐서 사천바다 케이블카 현장으로 반입되었으며, 반입된 이후에도 현장 설치 전 여러 차례 점검을 철저히 하여 설치됐기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삭도 운영 시에도 안전장치가 약 24개 있다고 말하면서 프랑스 POMA사는 1936년 창립된 이후 전 세계 80개국 8,000곳에
(사천/설영효 기자) = 전어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동서금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7월 26부터 5일간 열렸던 ‘제16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의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제16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에 대한 이번 보고회는 축제성과와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되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의 등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한 여름 햇전어의 홍보와 하이트진로㈜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지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히, 무료시식회 및 맨손전어잡기 등 전어를 소재로 한 주요 프로그램의 확대 편성과 즉석 구이부스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사천시민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영남권, 수도권 순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명실상부 경남 대표 먹거리축제로서 입지를 강화하였으며, 프로그램별 만족도 부문에서는 맨손전어잡기와 무료시식회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채로운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발굴·확충하여야 한다는 점이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원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버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특별교육’을 갖고, 오는 26일~29일까지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벽지노선 교통량조사에 앞서 조사방법과 조사표 작성요령에 관련된 사항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 사천시 벽지노선은 시내버스 36개 노선 177.5km, 시외버스 5개 노선 30.4km 등 총 41개 노선 207.9km 구간에 운행되고 있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평일 2일과 공휴일 2일을 포함해 총 4일간 벽지노선 버스에 조사원이 탑승해 당해 노선의 조사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승·하차하는 탑승객 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노선별 탑승인원과 운행거리 자료를 바탕으로 벽지노선의 적정한 손실 보상금을 산정하여 버스회사에 지원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운행, 노선, 시설물 등 각종 불편사항도 조사하여 시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면밀한 교통량 조사 업무 숙지를 통해 정확한 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 여름방학 두드림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프는 학습 자신감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뇌 교육 및 청소년 감정 코칭 전문가를 초청해 마음열기, 이완수련, 자기 돌아보기, 자신감 키우기, 칭찬하기, 비전 갖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뇌 체조를 비롯해 여러 가지 게임으로 마음열기를 하고 에너지 집중 명상과 집중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신이 듣기 싫은 말과 타인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자기를 돌아본 뒤 가슴 풀어내기와 기운 느끼기로 자신감을 키웠다. 서로에게 칭찬의 말을 해 주고 자신과의 약속을 정하고 자기 선언문을 작성해 학습에 대한 비전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고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신나는 게임으로 즐거웠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며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용진 교장은 “여름방학 두드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