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156개 및 목욕장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먹는 물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 제4조(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의무 등)에 따르면 건강상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숙박업 및 목욕장 영업장 내 먹는 물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하는 접객용 음용수 규격에 적합한 물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제공되는 음용수에 대한 정기검사 규정이 없어 업주의 자발적인 정기검사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건강상 위해요인 우려가 있다. 사천시에서는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제공을 위해 물의 적정여부와 생수병을 재사용하거나 뚜껑만 새 것으로 바꿔 비위생적인 음용수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먹는 샘물 등 완제품 생수를 제공하는 업소를 제외한 먹는 물에 대하여는 수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수거대상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하여 접객용 음용수 기준규격 항목인 대장균, 살모넬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 공중위생관리
(하동/설영효 기자) =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으로 AI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AI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군민 홍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제주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먼저 AI 발생 농장종사자나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 참여자가 작업 후 10일 이내에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동군보건소(055-880-6626)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군민은 가금류 접촉 또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평소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한 후 10일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역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하동/설영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 이후 최근 고대 가야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동군이 지역의 가야 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알프스 하동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SNS·게임·로고송 등 온·오프라인를 통해 알프스 하동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먼저 칠불사와 인연이 깊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활용한 ‘칠왕자 캐릭터’ 개발에 들어갔다. 칠왕자는 6가야 중의 으뜸인 금관가야 김수로왕이 바다 건너 먼 나라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아 낳은 10남 2녀 중 일곱 아들로, 지리산 화개골에서 정진수도한 뒤 성불했다고 전해진다. 김왕광불, 김왕당불, 김왕상불, 김왕행불, 김왕향불, 김왕성불, 김왕공불 등 일곱 왕자의 성불 소식을 들은 수로왕이 크게 기뻐하며 그곳에 큰 절을 짓고 일곱 부처가 탄생한 곳이라 해서 칠불사라 했다. 군은 칠불사의 탄생배경인 가락국 칠왕자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개발해 군청 홈페이지,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 남양동 소재 두부요리 전문점 ‘선은가’는 지난 8일 우리시 2017년 2호 착한가게로 약정을 체결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수영 대표는 “가게운영으로 바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착한가게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허숙녀 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은 “사천시의 착한가게가 꾸준히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의 착한가게를 홍보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경남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55-270-6711)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gn.chest.or.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은 갈사만 연구단지를 해양플랜트사업의 핵심 원천기술개발 및 위험도 평가기관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완공돼 가동 중이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하동군의 지원으로 조성된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은 실내화재 시험설비, 중량물 낙하식 충격공학 시험설비 등 8종의 최첨단 시험인프라를 갖추고 시험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이 이들 장비를 활용한 시험용역 수주량은 5월 말 현재 15건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량 14건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수주량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용역비 또한 5월 말 현재 지난해 전체 시험용역비의 2배를 넘기고 총 10여억원 용역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다. 특히 시험용역의 평균 용역비는 지난해까지 건당 2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4000만원으로 2배가 늘어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다 군은 지난달 부군수를 총괄책임자로 경남도, 하동군, 부산대, GFEZ 하동사무소,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 관계자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와 수산물추진축제위원회는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산물축제 추진위원 및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의 발전방안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1부터 열렸던 ‘2017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축제성과와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되짚어보고 개선방안 등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삼천포항 등대 일원으로 개최지를 옮김으로 인근 전통시장과의 연계 강화와 ‘맨손 붕장어잡기,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황금열쇠를 잡아라, 요트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의 신설‧확충으로 예년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크게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사천시민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영남권, 호남권 순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남해안 봄철 대표 축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프로그램별 부분에서는 어린이주꾸미낚시, 맨손붕장어잡기, 무료시식회 순으로 만족도가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7~8일 양일에 걸쳐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해 2015, 2016년에 이어 금년에도 ‘경상남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8개의 소방관서 중 각 서를 대표하는 소방관이 참가하여 화재, 구조, 구급분야에서 최정예 소방관을 뽑는 대회이다. 각 서의 대표팀은 화재진압분야에서 속도방수 및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에서는 수관끌기와 애니(마네킹) 운반, 구급분야에서는 2인 심폐소생술 및 기관삽관술을 겨뤘다. 하동소방서는 이날 화재진압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1위를 하여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하동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600ha의 “2017년 숲가꾸기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유형으로는 조림지풀베기 300ha, 덩굴류제거사업 200ha, 어린나무가꾸기 300ha, 큰나무가꾸기 800ha로 구분하여 사유림, 시유림에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900ha에 이어 약 80%가량 증가한 면적으로 현장 중심의 숲가꾸기 사업구조 내실화 및 기술적인 숲가꾸기 추진으로 봄철 조림 성공률을 제고하고 경제림 육성단지에 사업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숲가꾸기는 시기사업으로 효과극대화를 위해 사업적기 시행 및 산림의 기능별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설계·감리 제도 정착 및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된다“며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사주삼거리, 죽림삼거리 등 사천지역 교통중심지 및 사천시청, 사천공항 등 주요 시설에 임파첸스, 베고니아 등 꽃기둥 및 꽃탑을 설치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시가지 꽃거리를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초전공원이나 주거시설에 인접한 읍면동 지역에 화분 및 난간걸이를 설치하고, 시가지 새단장을 위한 여름꽃 식재에는 사천시 꽃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꽃모종 11만본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꽃 식재에 사용한 ‘당신을 짝사랑 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베고니아는 분홍·하양·빨강 등 다양한 빛깔의 꽃과 함께 잎도 착색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또한, 일명 아프리카 봉선화인 임파첸스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자랑함과 동시에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삭막한 도심에서 생활하는 시민에게 마음의 휴식이 될 것이며, 음지나 공해에도 강해, 오랜 기간 동안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꽃을 심어 “선호도와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이 마을공급식 사업 시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고령·여성농업인의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읍면의 희망마을 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농번기 일정 중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희망시기 연 25일 범위에서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마을은 해당 마을주민 1명이 마을회관에 식사 준비를 해 놓으면 점심시간 때 일하던 주민들이 모여 식사하는 방식이어서 농업인 개개인이 별도로 식사 준비를 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슬로시티 악양면의 대촌마을(이장 이병열)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25명의 농업인이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고 주민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병열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마을공동급식으로 희미해져가는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난과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도 덜어 농가 소득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