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과 박경리문학관은 지난 23일 악양면 평사리 옛 평사리문학관에서 ‘문학&생명’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평사리문학관을 박경리문학관으로 문학관명을 바꿔 자리를 옮긴 후 옛 평사리문학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게 된 것.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 문학&생명관은 연면적 216㎡의 철근콘리트 한식기와구조에 56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전시, 독서·집필 공간, 회의실, 문학관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당호 ‘문학&생명’은 <토지>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생명사상’을 강조하며 평소 이곳 평사리를 ‘생명의 땅’이라고 밝힌 박경리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윤상기 군수가 직접 지었다. 현판 글은 완석 정대병 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이 쓰고 새겼다. 이로써 내년 박경리 선생 타계 10주년을 앞두고 전시공간인 박경리문학관, 작가들이 입주해 집필활동을 할 수 있는 문인집필실, 그리고 다양한 문학행사를 열 수 있는 실내 세미나실까지 갖춰 문학관으로서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모델링 준공과 함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 항공부품 시장 개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1일 파리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프랑스의 세계적인 항공산업 관련 행사 주관사인 ABE 그룹의 스테판카스테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에 사천에서 개최 예정인 “2018 에어로마트 사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ABE 사와 사천시간에 체결한 협약에서 양 측은 내년 4월 26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18 에어로마트 사천”행사 개최를 합의하고 비즈니스 상담, 국제 컨퍼런스 등 행사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0일 파리 현지서 국내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제조 대표 기업인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이사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면담을 가져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한편, 항공부품 시장개척단은 5박 7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귀국길에 올랐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2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수급자 24명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찾아가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관한 이용방법과 의약품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 및 적시에 서비스를 받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수급자의 신고 의무사항 및 부정수급에 대한 교육도 더해져 수급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주었으며 의료급여 홍보물품인 파스, 칫솔 등의 물품을 제공해 참석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관계자는 “향후에도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서 수급권자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에 부정수급을 예방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교육을 계획중이다.
(사천/설영횩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여름철을 맞아 주요피서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9월 8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주요피서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등 취약 시간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 미분리 배출 등 위법 행위자에게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한 만큼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 ‘1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에 대한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한다. 한편, 집중관리기간에 해변인근 및 유원지 등에 수시로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대행업체와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시민 및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관광지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피서객의 환경보호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깨끗한 피서지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ldquo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노호상)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권리와 선택권을 충족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정·시상하는 상이다. 섬진강 쌀은 물 맑은 섬진강과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된 벼를 지역의 7개 농협으로 구성된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RPC)이 매입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생산한 쌀이다. 하동에서는 4188㏊ 쌀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 15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120㏊ 710t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섬진강 쌀은 다수확보다 밥맛 좋은 품종을 선택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밥맛이 우수하며, 진공포장 유통으로 신선하고 위생적인 쌀을 공급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 농협RPC는 소비자 중심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올들어 5월 현재 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314t의 판매 실적을 보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하동군 대형화재취약대상 켄싱턴리조트(화개면 소재)에서 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기존훈련과는 다르게 사전 시나리오가 없는 훈련으로 발화시각 장소 공지 없이 당일 불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무각본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켄싱턴리조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훈련 메시지를 시작으로 ▲화재발생 전파 ▲인명대피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소방관서와 자위소방대 합동 화재진압 ▲훈련강평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켄싱턴리조트는 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숙박시설로 투숙객이 내부 구조를 알지 못해 유사시 피난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투숙객들의 피난유도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하동소방서장은 “이번 훈련대상은 화재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자의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예방활동과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지도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오는 9월 하동 갈사산업단지에 개교 예정인 영국 애버딘대학교는 이달 초 한국캠퍼스 초대총장으로 이고르 구즈 공대학장을 임명했다. 애버딘대학교는 “이고르 구즈 총장은 한국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한 의지가 강하다”고 초대총장 임명배경을 설명한 뒤 “경남도·하동군과 협력해 최상의 교수 임용 등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이고르 구즈 초대총장은 2002년부터 애버딘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7년 공대학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4개의 저서와 13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세계 상위 1% 이내의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고르 구즈 총장은 한국캠퍼스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자 지난 14일 하동을 찾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일원의 한국캠퍼스를 둘러봤다. 이어 다음 날 한국인 교수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고 16일에는 윤상기 군수와 면담을 갖고 9월 개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고르 구즈 총장은 군수와의 면담 이후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국책연구과제 선정 및 석유공학 실험실에 관한 업무협의를 했다. 한편, 애버딘대 한국캠퍼스는 오는 9월 광양만권경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2일 밤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지민의 패밀리 판타지쇼’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뉴스테이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뮤지컬 여우주연상에 이어 MBC ‘복면가왕’까지 평정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와 객석을 돌아다니며 화려하고 신기한 퍼포먼스를 벌이는 풍선아트계의 ‘싸이’ 임세준의 풍선 아트쇼가 펼쳐진다. 그리고 1초 만에 입고 있던 옷이 바뀌고 아무것도 없던 모자에서 꽃이 피어나며 죽은 비둘기가 살아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로 이끄는 미녀마술사 오은영 마술쇼가 준비된다. 또한 어둠 속에서 마이클 잭슨 춤을 황홀한 불빛으로 만나는 LED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회장 손성호)는 지난 16일, 17일 양일 간 동금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세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좁고 오래된 아파트에 연로한 할아버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백부와 아버지, 지적장애 어머니, 아이 4명이 함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공적 지원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사천시 기업·사회단체 봉사단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가정을 위한 지원 범위를 결정, 각 기업 및 단체별로 구체적인 봉사 활동을 분담하고, 카이 나눔봉사단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및 수납장 지원, 사랑나누미봉사단은 대청소 및 수납가구 지원, 천사회는 청소, 세탁, 집안정리 및 생활용품 지원, BAT코리아 한사랑회봉사단은 가전제품, 침구류 지원, 공무원봉사동아리 햇살동아리는 그릇 및 주방용품을 지원하였고, 한전KPS삼천포사업처는 전기수리 및 조명등 교체를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손성호 회장은 가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단발성 봉사로 끝내지 않고 청소봉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박재삼 시인을 기념하고 그 문학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제19회 박재삼문학제’가 오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사천시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집 <춘향이 마음>, <천년의 바람>등으로 잘 알려진 박재삼 시인은 세상살이의 정한(情恨)을 절제된 문맥으로 되살려낸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다. 박재삼문학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7월 7일은 전국 학생 시 백일장, 박재삼 시 암송대회 예선 대회가 열린다. 7월 8일에는 청소년문학상 본선백일장, 일반인 백일장, 시 암송대회 결선, 세미나, 문학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시력 20년 이상 된 시인이 2016년 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한 제5회 박재삼문학상은 시집『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을 상재한 이정록 시인이 수상하게 되었다. 본심 심사위원은“일찍이 박재삼 시인이 추구한 해맑고도 아련한 살림의 시학을 정통으로 이어받고 있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으며,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토) 오후 4시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