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5일 11시 하동군 양보면 서촌마을 마을회관에서 이갑재 도의원, 김봉학, 하인호 군의원, 송원주 양보면장, 조상석 금오농협장 등의 내빈과 마을주민, 양보면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화재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출동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통해 안전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촌마을 이장(김병진)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 부착 ▲마을주민 대상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성호선 하동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하동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토지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토지문학제 공모 작품은 △평사리 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다. 분야별 공모내용을 보면 평사리 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시조) 5편, 수필 3편, 올해 신설된 동화 1편이며,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다. 평사리 문학대상 4개 부문 모두 주제에 관계없이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고,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기성작가이며,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소재·주제 제한 없이 200자 원고지 60장 내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서포면 자혜교차로 연결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하여 지난 6월말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의 폭이 3m로 협소하여 농기계 및 차량교행이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길이 820m, 폭 10m의 2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하여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공사착공 하였으며 2017년 6월말 준공에 이르게 됐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업마무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를 확․포장 개통으로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물류 수송의 원활한 흐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새마을문고사천시지부(회장 김상균)는 지난 4일 사천대교 아래 거북선마을에서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전했다. 이동문고는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 국민 책읽기 운동 전개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에서 문고운영비와 신간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여 이동도서관 활성화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동도서관 차량에 2천 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구비하여 오는 8월 26일 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마을문고사천시지부에서는 독서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읍면동회장과 이사 32명이 이동도서관 운영,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알뜰도서 나눔장터 운영 등 독서와 관련된 많은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상남도 예선대회에서 매년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천인석)는 오는 10일~ 14일까지 5일간 2017 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교육 심화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자상거래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 리더양성을 위해 올해 3월에 실시한 「2017 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 교육」에 따른 후속교육 으로 더불어마케팅연구소 안윤주 강사를 초청,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극대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저녁 시간을 이용한 야간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시관계자는 “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 시키고 농산물 마케팅기법 향상으로 소득증대로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하동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대중교통 활성화와 체계적인 도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구역사 연결도로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구역사 연결도로는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하동역 길이 809m 폭 12m 왕복 2차로로 개설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연결도로 개설에 따른 군 관리계획 결정과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1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하동역을 이용하는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향후 도심 확장성이 큰 이 일대의 기반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역사 이전 이후 옛 역사 주변의 비파리나 적량면 주민들이 기차를 이용할 경우 군청 방향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 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쉬워지고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6월 ’영화 상영의 날’을 맞아 28일 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범죄액션 코미디 ‘보안관’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상영의 날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혜택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관이 없어 많은 군민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영화를 관람해야하는 불편을 덜고자 연말까지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된다. 영화 상영의 날에는 최근 개봉됐거나 개봉작 중 작품성인 높은 영화를 비롯해 군민의 선호도가 높은 시대극, 로맨스, 코믹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군은 군민의 문화 충족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마스터’와 4월 ‘재심’에 이어 인기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조우진 등이 출연하는 ‘보안관’을 상영한다. ‘보안관’은 ‘달콤한 거짓말’, ‘나는 왕이로소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 등에 조감독 등으로 참여한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15분짜리 액션 코미디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 악양면은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의 전통과 인간성, 환경 등을 스스로 지키고 보존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슬로시티 이념에 부응하고자 ‘슬로시티 악양 향약’을 제정·공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향약은 조선시대 숭유배불정책에 따라 향촌사회에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보급해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고 미풍양속을 진작시키며 각종 재난 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기 위한 자치규약으로, 향촌규약(鄕村規約)의 준말이다. 악양면은 외형적·관광홍보성 슬로시티에서 내면적·삶속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고, 피폐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며 주민중심의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삶을 이뤄나가고자 향약을 제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악양 향약은 지난해부터 슬로시티악양주민협의회 회원들의 수차례의 논의 끝에 지난 2월 초안이 마련되고, 이어 한국슬로시티본부의 감수와 악양면 최고 의사기구인 악양면발전협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공포됐다. 향약은 보배로운 땅 악양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올곧게 보존하고 전승하자는 취지의 전문과 △음식과 건강생활 △전통과 미풍양속 △교육 및 문화 △환경과 자연보호 △산업경제 및 농업 △사회질서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19∼23일 일주일간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채움터 수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양보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기초, 바이올린 중급,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교실 4반과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합주 등 관현악교실 4반으로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양보초등학교는 2017년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3회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이번에 오케스트라 8개 반과 방과후학교 운영 수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수업 공개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 및 구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 강원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 27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2017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위생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손님 환대 및 예약 서비스 등 친절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개인 위생관리 등 식품위생,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번 온 손님 다시 오게’라는 주제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윤 군수는 농촌빈집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본과 제주도 올레길 할망 숙소 등 선진 민박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업소의 위생·안전은 물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마음을 다해 손님을 맞아야 한번 찾은 손님이 다시 찾을 것이라며 업소의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휴가철을 앞둔 민박업계의 서비스·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