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제256회 하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실과소별 행정사무감사와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이어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난 1년간의 군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과 사업현장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23일과 26일에는 제1·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다루고, 같은 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 2017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손영길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군의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 횡천면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을 위해 농번기인 6월 한 달간 업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횡천면은 민원담당 직원이 정상 업무시작 1시간 전에 출근해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지방세, 부동산 등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하고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가족관계 관련 신고서도 접수한다. 한 시간 빠른 서비스로 바쁜 영농철 민원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내에 민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승 면장은 “대도시는 퇴근 이후 야간 민원실 운영이 활성화돼 있지만 농촌은 농사일 시작 전 아침 민원서비스가 주민생활 리듬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계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4월 항공부품 시장 개척단 미국·캐나다 방문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사천지역 항공기업 대표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사천시를 비롯하여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지역항공업체 등 21명이 함께하며 2017년 파리에어쇼에 참관하여 국내항공기업과 글로벌 항공업체와의 항공부품 타겟마케팅 수출지원과 내년 4월에 개최될 2018 에어로마트 사천 업무추진 협약 체결, 항공기업 교류회 참석이 주목적이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18일 출국해 프랑스 파리도착 후 19일부터 실시하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여 르부르제 전시장에 전시된 국내 항공기업 전시관을 방문하여 항공부품 타켓마케팅 수출지원과 세계 항공 글로벌 기업의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은 루부르제 전시장 경남테크노파크 부스에서 프랑스 세계적인 항공산업 행사 주관사인 ABE 사를 대표하여 스테판카스테트 회장과 내년 4월에 개최 예정인 2018년 에어로마트 사천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양측은 비즈니스 미팅, 국제 컨퍼런스 등 행사의 성공적인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 금남면은 13일 오전 11시 면장 집무실에서 진주세란병원과 면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지정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남석 사회단체협의회장, 김말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성주 이장단장, 문태권 발전협의회장, 윤환식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진 면장과 윤성철 세란병원 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란병원은 금남면민이 세란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과목에 따라 10∼15%의 치료비 감면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1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보건교육, 노인보건사업 등과 관련한 환자 진료 및 자문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이동진 면장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질병과 사고발생 시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진료비 부담을 덜고 면민의 건강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성철 세란병원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면민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현재 하동지역 강수량은 277.5㎜로, 평년 559.7㎜보다 282.8㎜나 부족하고, 하동호 저수율도 평년 60%보다 16% 낮은 44%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의 원활한 농업 용수공급을 위해 양수시설 정비·점검을 완료한데 이어 강수량 부족에 따른 용수확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먼저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수를 이용하는 소규모 농경지에 관정 11공을 개발해 가뭄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경지가 집중된 주요 하천의 취입보를 대대적으로 준설하고 배수로 물막이를 설치해 물가두기를 통한 장기 가뭄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하동호 저수율이 계속 떨어짐에 따라 하류 지역의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가뭄대책 단계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서부지사는 이달 말까지 적정량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하동호 상류의 묵계저수지 잉여수량을 방류하고, 횡천강과 주교천의 양수작업과 함께 금성지구의 여수로 마대 쌓기 등을 시행키로 했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5개소에 대해 지난달 17일~ 24일까지 주정차 단속에 필요한 전광판, 스피커, CCTV를 일제 점검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11개소에는 2천1백만원의 예산으로 주정차 단속지역임을 표시하는 신규 LED전광판 5대와, CCTV통합안전센터에서 전광판 내용을 컨트롤 하는 관련 장비 6대를 7월 중순까지 정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비가 완료되면 기존 현수막, 간판을 이용한 불법주정차 계도방식에서 한 발짝 나아가 불법 주정차 차량 발생시 LED 전광판을 통하여 차량번호와 함께 위반내용을 표출하는 디지털 계도방안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삼천포초등학교)내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 발생시 LED전광판 및 스피커를 통하여 자동으로 차량번호와 함께 위반 내용을 표출 및 방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정비를 통하여 교통의 흐름과 시민안전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계도방안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주정차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박재삼문학관 및 노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년 박재삼문학상 및 문학제’의 한 행사로 ‘박재삼 시 암송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재삼 시 암송대회’는 박재삼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은 오는 7월 7일(금), 본선은 7월 8일(토)에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박재삼문학제 및 박재삼문학상 다음카페(http://cafe.daum.net/parkjaesam)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대회 진행 방법은 다음카페에 공지된 10편의 박재삼 시 중 참가자 선정 시 1편과 당일 추첨한 지정 시 1편 총 2편의 박재삼 시를 암송해야 한다. 대회 심사는 총 2편의 박재삼 시 암송 완성도와 표현력, 의미 전달력 등을 평가하여 대상, 금상 등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8일(토) 오후 4시 박재삼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회 관계자는 “한국 현대시의 대표 서정시인인 박재삼 시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동/설영효 기자) = 금성면은 지난 11일 현재 전체 논 이앙면적 493㏊ 중 350㏊의 모내기가 완료됐으나 극심한 가뭄과 염해로 인해 일부 간척지의 어린모가 말라죽는 등 농작물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성면은 지난 5일부터 행정차량에 대형 물탱크를 싣고 내도들·서근앞들 등 가뭄현장을 순회하며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농어촌공사 서부지사와 협력해 대형 펌프장을 설치·가동하고 있다. 특히 염해로 인해 어린모가 고사한 바닷가 인근의 일부 간척지에는 추가 이앙을 실시하고 더 이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농업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양수장비와 송수용 호스를 공급하고 소형 관정을 개발하는 등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용수공급에 총력을 펴기로 했다. 김종식 면장은 “최근 이틀간 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역부족”이라며 “올 여름 마른장마가 예상되는 등 가뭄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논마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용수공급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11일 오후 14시경 하동군 악양면 중기마을 야산 등산에 나섰다가 실족한 60대 남성을 14시간여 만인 12일 새벽 4시경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요구조자는 지난 11일 오후에 중기마을 야산을 올랐으나 바위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고관절에 큰 손상을 입었다. 요구조자는 당시 핸드폰이 없어 구조요청을 하지 못하고 자력으로 14시간을 기어서 하산하여 119에 신고했다. 요구조자는 오른쪽 고관절 탈구가 추정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출동한 화개119지역대 서인수 대원은 "등산 시 위급상황에 즉시 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핸드폰을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지난 9일 하동포구공원에서 바다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섬진강의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재첩어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상진 안전총괄과장·방이호 경제수산과장 등 군청 공무원과 정의근 하동군의원, 최규현 영산강홍수통제소 예보통제과장, 재첩어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재첩어민들은 이날 회의에서 섬진강의 유지수량 부족으로 재첩은 물론 종패까지 폐사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하루 40만t의 하천 유지수량을 50만t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규현 예보통제과장은 섬진강 강수량이 예년의 50%에 그쳐 유지수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만큼 14일까지 기다려 주면 협의 결과를 통보해 주겠다고 전했다. 최 과장은 또 새로 설치된 다압취수장 밑 유량측정소에서 홍수통제소, 군청, 어민대표와 공동으로 유지유량 측정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