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응급의료시설로 운영되던 하동병원이 지난 21일 응급의료시설보다 한 단계 높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전했다. 하동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앞서 그동안 응급환자 진료구역,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응급실 내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환자감시장치 등의 의료장비도 대폭 확충했다. 또한 응급실 전담의사와 간호사 등 응급의료진도 배치해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응급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특히 하동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대상에 포함돼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군은 앞서 2016년부터 응급실의 정상 운영을 위해 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과 함께 병원을 찾은 김제홍 부군수는 “하동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형 원장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계기로 응급의료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고전면 전도리 일원의 월진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배수개선 신규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진지구 배수개선사업에는 48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59.5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보게 됐다. 월진지구는 벼·멜론 등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나 섬진강변의 저지대에 위치해 소규모의 강우에도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컸다. 군은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꾸준한 협의를 벌여 이번에 신규 사업지구로 확정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월진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기존 배수장 1개소, 배수문 3개소에서 2020년 12월까지 배수장과 배수문(게이트펌프) 각 1개소가 추가로 설치돼 농경지 침수예방은 물론 영농환경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배수개선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농경지 침수 방지와 영농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9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연세대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와 ‘라돈(radon) 세이프(safe) 선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라돈 세이프 군(郡)’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원자번호 86번 라돈(radon)은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로,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라듐(radium·Ra)을 거쳐 생성된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 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환경보호국은 라돈 흡입이 흡연 다음가는 주요 폐암 원인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라돈 온천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듐은 토양,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에 존재하며 라듐에서 나오는 라돈 가스는 직접 방사되거나 지중에서 발생해 실내로 침투한다. 따라서 라돈농도는 옥외환경보다 환기정도가 낮은 건물 내에서 대개 수십 배, 많게는 수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4월1일~ 5월 31일까지 두 달간 ‘2017년 제1차 가축예방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예방접종은 소 탄저·기종저 및 7종의 가축 질병을 예방코자 예방접종요원과 공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 관내에서 사육되는 소, 돼지, 닭, 개 등 전체 9만101두에 대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은 물론, 경쟁력 제고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방접종과 동시에 농장 차단방역을 지도 점검하고 앞으로 질병예찰 및 검색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831-3781)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와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은 부모교육에 대한 사천시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부모의 역할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2017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 강연회의 주제는 색으로 알아보는 부모-자녀마음 “색(色)으로 통(通)하다”로 부모-자녀 관계의 소통과 공감을 돕기 위해 기획하였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대화 위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태주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부모교육은 CPTI(컬러성격유형검사지) 검사를 진행하여 색을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자녀 성격에 대해 이해하며, 부모-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교육 강연회에 참여한 시민은 총 110명, 이들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93명(85%)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문항에서 매우만족 39명(42%), 만족 47명(51%)로 응답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이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중국대사관 1층 로비에서 한·중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대사관 오픈 데이 및 도서증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책 향기 속에서 우정을 가꾸다’를 모토로 한 이날 행사는 추궈홍(60·邱國洪) 중국대사가 김제홍 하동부군수에게 도서 1000권을 증정하고 우호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중국대사관이 기증한 책은 중국 고전을 비롯해 역사, 경제, 문학, 철학, 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중국 책으로, 중국을 공부하고 연구하거나 중국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사관은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14년 서울대학교에 도서 1만권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만권의 책을 국내 각 대학도서관, 언론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올해도 하동군을 비롯해 광주시, 서울대·상명대 대학도서관, 언론사연구소 등 20여개 기관에 1만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추궈홍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아 최대 무역국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증 도서로 양국이 더욱 발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마을진입로가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곤명면 용산마을 입구 진입도로를 5m로 확장 정비하여 지난 4월초 개통했다고 전했다. 기존 마을진입로는 도로 폭이 3m로 협소하여 농기계 및 차량교행이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길이 620m, 폭 5m의 도로 확장을 위하여 사업비 1억3천만원 을 투입하여 16년 12월부터 공사착공 하고, 17년 4월초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공사 진행 중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으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을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 개통으로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가 상반기 각종 지역축제 개최를 앞두고 내달 5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한다. 17년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제22회 와룡문화제, 제12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관람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사천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사전 안전 관련을 심사해, 행사보조요원 야간 안전장비 구비, 텐트고정 줄 야간식별 가능과 보건소의 응급차량 구급약품, 의사 등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축제주관부서, 재난안전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행사장내의 주변시설 및 안전관리계획, 전기, 가스 등 기타 안전관리 및 법령 위반사항, 등을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지도 및 긴급조치 후 주관부서와 보수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행사주관 관계자들의 “사소한 잘못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서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가축분뇨배출업소에 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악취민원에 적극 대처하고 가축분뇨 적정관리를 위해 4월 20일~ 5월 19일까지 경남도와 시군합동으로 배출업소 일제점검과 이와 병행해 우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남도․시군합동점검반 3명과 우천시 특별점검반을 편성, 관내 수변구역, 대형축산농가, 정화시설 설치업소 등 30개소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사․퇴비사에서 축분 유출 ▲축사․퇴비사에 빗물 유입 ▲가축분뇨 야적행위 ▲악취 방지시설 설치관리 등을 중점 점검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발생을 저감시켜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발생된 관내 상습 악취발생업소에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시설 설치 개선명령과 탈취제, 미생물제 사용을 지도하는 등 악취를 저감시켜 민원을 해소한 사례를 관내 전 축산농가에 전파해 나감으로서 악취에 대한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악취민원 발생시 축산업 영위가 불가하다는 인식을 제고시켜 축산업자 스스로가 악취발생 저감에 노력해 나가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합동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벽지노선 버스운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일~ 오는 23일까지 4일간 교통량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벽지노선 운행버스 교통량조사는 오지ㆍ벽지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농어촌 버스 이용인원을 파악코자 매년 2회 실시하며, 시내버스 36개 노선 177.5㎞와 시외버스 5개노선 30.4㎞구간에 걸쳐 운행하는 편도 230회에 대하여 40명의 조사원들이 사전교육 후 해당버스에 탑승, 당일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운행구간과 기점에서 종점까지 승․하차 탑승객 인원을 파악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벽지노선 손실보조금 산출기준으로 활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과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16년도에는 버스업체에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반영해 손실보조금 565백만원을 지급했다. 정병화 교통행정과장은 “교통량 조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하여 농·어촌 벽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버스업계의 운행손실을 보전하는 벽지노선 개선명령 사업의 근간이 된다”면서 벽지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이 올바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