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는 25일 오전 하동공설시장 번영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T/F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T/팀은 하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팀원으로 소방서 2명, 하동군청 2명, 전통시장 번영회장 8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을 살펴보고, 화재 없는 하동군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안전시설 보강 방안, T/F팀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회의에서 화재취약시설 우선 개선 사업으로 ▲시장 철시 후 일상전원 차단시스템 설치 ▲스프링클러 설비 보강 ▲아케이드 개폐장치 자동화 추진 ▲방염칸막이 및 가림막(커튼) 설치 등이 논의되고 화재 초기 대응시설 보강으로는 ▲주요통로 대형소화기 비치 ▲ 1점포 1소화기 비치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상수도 소화전 직결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이 논의됐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 소방서, 군청, 시장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T/F팀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여 화재예방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25일 하동군 양보면에 따르면 지난 23일 양보면 비파마을에서 성균관 관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정한효 하동향교 전교를 비롯해 용궁김씨 자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김씨 3대 효자·효열비 제막식이 열렸다. 효자·효열비의 주인공은 성균관전학(成均館典學) 대축관(大祝官)이자 한국미협 초대작가인 김성균 작가의 증조부 우산 김낙헌 공과 조부 간산 김진권 공, 모친 진양하씨 수연 님 등 3대다. 비문을 보면 김성균 작가의 증조부 우산 김낙헌 공은 어려서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일을 효의 으뜸으로 알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고 장성해서는 부모님을 돌볼 다른 형제가 없으므로 자식의 직분을 다해 부모님을 봉양했다. 특히 김낙헌 공은 삼십리가 넘는 생선가게까지 매일 왕복하며 부모님의 음식을 챙겨드렸으며, 어머님이 병상에 계실 때에는 다른 가족의 손을 빌지 않고 직접 변선(便旋) 처리를 다했다. 또한 조부 간산 김진권 공도 그의 아버지 못지 않는 효자였으며 모친 진양하씨 수연 님의 효행도 남다른 바가 있었는데 지극한 효심으로 시부모를 섬기며 농사일과 길쌈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문족(門族)간 우애(友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농산어촌마을의 발전적 미래를 설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농촌현장포럼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코자 주민 주도적 지역의 역량에 맞는 사업을 발굴,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응모할 8개 마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신청할 2개 면을 대상으로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사업 발굴을 위한 현장포럼에 들어갔다. 농촌현장포럼은 지난 21일 실시한 하동읍 먹점마을을 시작으로 진교면 서정마을, 옥종면 법대마을, 금남면 상촌마을, 진교면 양일마을, 양보면 신정마을, 청암면 원묵계마을, 옥종면 의양마을과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진교면, 청암면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장포럼은 마을별 각 4∼5회, 중심지별 7회차로 진행되며, 해당마을 주민과 전문가·행정 등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무형의 자원 발굴, 주민역량 분석, 선진지 견학에 이어 발전계획을
(하동/설영효 기자) = 윤상기 군수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서서 일하는 스탠딩 데스크(Standing Desk)를 도입·운영한데 이어 일반 공무원 일부도 스탠딩 데스크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스탠딩 데스크는 종일 선채로 일하지 않고, 섰다가 앉았다가 반복적 변화를 주어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것보다 건강에도, 업무효율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몇 년 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행정자치부·미래창조과학부 등 몇몇 정부기관과 한국전력, 네슬레코리아, 동국제강 등 일부 기업에서 스탠딩 워크를 도입하는 등 서서 일하는 문화가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상기 군수가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 2015년 8월 집무실에 스탠딩 데스크를 마련해 1년 8개월째 사용하고 있다. 집무실 맨 안쪽 중앙에 설치된 스탠딩 데스크는 성인이 섰을 때 편할 정도의 1m 10㎝ 높이에 상판은 서류와 필기구 등을 놓을 수 있는 직경 1m 50㎝의 원탁형으로 이뤄졌다. 전자 결재를 하거나 손님이 찾을 때는 컴퓨터가 설치된 앉은 책상에서 일을 하거나 소파에서 손님을 맞지만 보통 때는 가급적 스탠딩 데스크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오는 28일 와룡문화제 개제식 때 ㈜퍼니플럭스와 콘텐츠 사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퍼니플럭스는 3D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을 하는 기업으로 특히 2015년 EBS를 통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가 어린이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어 그 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현재 국내 42개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250여개 품목을 상품화 할 정도로 상업화에도 성공한 캐릭터로서, 다양한 항공기 캐릭터를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항공우주 도시 사천시의 이미지와 잘 맞아 항공우주엑스포 홍보대사에 임명되는 등 그 동안 우리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슈퍼윙스> 캐릭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제작사인 ㈜퍼니플럭스와 콘텐츠 사용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콘텐츠 사용 협약을 통해 사천시는 <슈퍼윙스> 캐릭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퍼니플럭스는 사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17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곽영기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이번 수산물축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 맨손 붕장어 잡기, 어린이 주꾸미 낚시, 황금열쇠를 잡아라, 요트 승선, 무료시식회’ 등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삼천포항 향토요리 경연대회, 다트체험, 돌게 낚시’ 등 참여형 체험·경연행사를 추가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 즐길거리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개최지를 삼천포항 등대 일원으로 옮기고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용궁수산시장까지 부스를 연결한 결과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고, 용궁수산시장 주차장을 비롯한 삼천포초등학교, 인근 팔포음식특화지구 주차장 등 임시주차장 활용해 교통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인근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활어·패류 등 우리 시 특산품인 주꾸미와 바지락·새조개 등 다양한 수산물을 행사장에서 선보이고, 인근 수산시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제1회 사천 우리밀 축제’를 오는 5월, 사남농협 우리밀 산물처리장(사천시 사남면 사남로 264)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은 내달 20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개막식 외에도 지난해 가을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잘 영근 밀밭 사이를 거닐며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밀사리, 우리밀 요리경연대회, 밀 타작·탈곡체험, 밀밭트레킹, 우리밀 막걸리 마시기 대회, 생산농기계 전시, 베틀노래, 지역민 노래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밀가루, 밀라면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장도 운영한다. 특히 밀사리 체험행사는 모닥불에 밀을 그을리고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기고 입김으로 불어서 껍질은 날리고 남은 밀알을 입속에 털어 넣는 것으로 배고팠던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풍습인 체험을 통해 농촌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대외에 널리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내년 초 시운전과 상반기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대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를 다섯번째 개최했다고 전했다. 케이블카 사업은 현 공정률이 40%로 삭도지주 설치와 정류장 3개소에 대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된 주요사업으로 하부정류장이 위치한 초양도에 관광거점 만들기사업과 초양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상부정류장에 있는 각산정상에는 봉화대 복원과 정비,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 실안편백림을 이용한 자연휴양림 조성(39.4ha)과 산책로 전망시설 조성사업으로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탑승객이 이용하게 될 대방정류장에는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3개소를 확장·신설 중이며, 대방주차장과 삼천포대교공원간 육교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케이블카공원(12,570㎡)을 조성해 도심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당부말을 통해 “케이블카 상업운행으로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생활공감정책 사천시모니터단 제6기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제5기 사업실적과 제6기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고 전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평소 『생활공감 국민행복』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정책제안에 참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매달 남양양로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봉사, 급식보조, 환경정비 및 어르신 말벗되어드리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연숙 대표는 이날 “회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되어 정책을 발굴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며 “정책제안 외에도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과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임기는 2017. 3. 1 ~ 2019. 2. 28일로 2년이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는 석사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로는 하동군 문화관광실, 한국전기안전공사, 외부민간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석가탄신일 전후는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촛불·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지도 ▲각종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확인 ▲관계인의 자체점검 이행 실태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수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하동소방서는 석가탄실일 기간에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