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11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에서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따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대표적인 사업장 중 하나인 장례식장은 빈소 당 75L 종량제봉투를 기준으로 13개에서 15개 정도가 사용되며, 연간 200여 톤의 생활폐기물을 발생한다. 단순 처리비용 단가로 추산해도 합산하면 매년 약 1억 8,000만 원 정도의 처리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에 군은 거창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와 관내 장례식장 3개소와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과거 카페와 공공기관에서 다회용컵(일명 또쓰컵)을 사용했던 적은 있었지만,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처음이고 조리·취사 시설이 없어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에도 해당 되지 않아 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11월부터 거창장례식장을 시작으로 3월 현재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재사용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로 인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장례식장 측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월까지 다회용기가 3개소 기준 총 215 빈소, 38만 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현)는 지난 23일 우수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사업 진행 과정의 개선 방향을 찾고자 함안군으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함안군 가야읍 어울림센터, 법수면 행정복한센터, 꽃초린힐링팜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추진사항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박종현 추진위원장은 “이날 견학을 통해 좋은 점과 주의할 점, 사업 추진 시 어려웠던 점 등을 파악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수용 면장은 “오늘 견학에서 보고 들은 사항에 대하여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잘 접목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2년 거창군 농촌협약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 역량강화 등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4월 23일과 24일 연이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에 국가 직접사업을 포함해 4조 1,168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이 많은 2,929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 전략계획 수립, 1월과 2월 사업발굴 보고회 등 예산 1조 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 1,168억 원 규모로 거창군 사업은 6개 사업, 1,453억 원, 국가직접 사업은 4개 사업, 3조 9,715억 원이다. 4월 23일 1일차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2단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환경부)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국가보훈부 / 국가직접)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4월 24일 2일차는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행정안전부) △미기들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행정안전부) △진천~영동~거창~합천 고속도로 조기착공(국토교통부 /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수승대에 위치한 요수정에서 거창흥사단이 주최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 중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상반기는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하반기는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8회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40분간 진행한다. 이번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는 거창국악협회가 주관해 해금, 피리, 생황, 단소, 가야금, 거문고 등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수승대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 공모로 추진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서 2번째로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고장 문화유산 활용 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어 3년간 사업운영, 홍보활동 등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진수 거창흥사단 대표는 "수승대와 거창지역의 정원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룡시대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공룡의 대명사 티라노사우루스의 알과 몸길이 최대 13미터에 달하는 해양파충류 모사사우루스의 이빨 화석, 과거 공룡의 모습들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룡 피규어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고 공룡세계지도와 토막상식들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공룡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룡 전시회 활동지 작성 체험과 천적생태과학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행사 참여 방문객에게는 공룡 조립 입체 퍼즐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태관에서는 3월부터 전시 중이던 신화 속 곤충 특별기획전도 연장해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군민의 교양함양과 인문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월 1회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아카데미’는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들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 시작되어 총 144회 운영에 2만 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한 거창의 대표 인문 특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강좌는 4월 30일로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출발드림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19년 밀양으로 귀향한 탤런트 이상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상인 강사는 아들 셋 육아와 7,0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수상한 삼형제 아빠의 귀농귀촌 생활’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는 △5월 28일 구성애 전문강사 △6월 18일 강정희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원장 △7월 23일 강형욱 동물훈련사 등을 초청해 생활, 인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창군민에게 양질의 특강을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아카데미는 유익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온 역사 깊은 거창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라며 “올해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무협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관리운영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180억 원의 대형 사업으로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려 친환경농식품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는 먹거리, 놀거리, 체험 거리가 있는 복합 공간으로 남상면 월평리 창포원 일원에 들어선다. 거창군은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고 2027년 개장을 목표로 건축 사전 인허가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번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유기농복합단지 운영 사전 준비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운영내용에 따라 공간 설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군은 건축설계에 앞서 운영 세부계획 수립에 △생산자, 소비자, 운영자 상생 비즈니스 모델 제시 △운영에 참여가능한 관내 관련 단체, 조합, 개인 등 발굴 △운영 방식 확정 △생산자 조직화 및 기획생산 세부 계획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실무협의회에는 김동석 거창군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2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주요 단체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과 제14회 새마을의 날인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포상수여 와 새마을운동 우수마을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새마을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한 보람의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시청함으로써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보전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기 회장은 “새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더 활기찬 국민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23일 아주마을에서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공유냉장고’란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메뉴를 정하고 요리하는 ‘온 동네 반찬 만드는 날’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갈비찜을 요리했으며, 참여자들은 야무진 솜씨로 식재료를 다듬고 반찬을 만들어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은 단순히 반찬을 나누어주는 행위를 넘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방문해 주요사업내용, 2024년 신규 추진 사업 등 발표와 거창 행복지킴이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아림골온봄공동체 사업, 사랑나눔터 공유냉장고 운영 등 1분기 활동 내역 보고, 아동 문화공연 프로그램 ‘키즈퍼포먼스 콘서트’ 개최 등 지역특화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강신여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일에 늘 앞장서서 발로 뛰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위천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신훈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복지와 2분기 지역특화사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