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23일 구인모 거창군수, 주민, 팬클럽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수 나상도 거창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나상도 가수와 거창군과의 만남은 이름을 점차 알리기 시작하던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KNN 생방송 투데이 '나상도의 신바람 SOS' 코너에서 거창읍 갈지마을, 웅양면 동호마을, 북상면 병곡마을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TOP4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성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서 “3개 마을 어르신들과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꼭 한번 뵙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거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위촉식은 갈지, 동호, 병곡 마을의 주민들과 ‘상도바라기’ 팬클럽이 함께 참여해 '나상도가 걸어 온 길 그리고 거창'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위촉패 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도바라기’ 팬클럽에서 나상도 가수의 명의로 거창군에 5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이 더 해졌으며, 나상도 가수는
[경남도민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월 28일 오후 2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작곡가 백영호 평전』(저자 백경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故) 백영호 선생(1920~2003년)은 부산 서구 출신으로, 국민가요인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중가요 작곡가다. 이번 북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발전을 견인해온 백영호 선생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개될 『작곡가 백영호 평전』은 그의 장남인 백경권이 백영호 작곡가의 일대기를 직접 기록한 책이다. 저자 백경권의 본업은 내과 의사다. 그는 음악과 부산을 사랑한 선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낮에는 환자를 돌보고, 밤에는 방대한 자료를 분류하고 정리하며 글쓰기를 계속해왔다. 그렇게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기록 작업은 5년여 끝에 360페이지의 책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 책의 내용은 총 5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백영호 선생이 작곡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배경(작곡가의 길)을, 2부에서는 국내 최초 음반 판매 100만 장 시대를 연 ‘동백아가씨’의 탄생에 얽힌 사연(‘동백아가씨’의 탄생)을, 3부에서는 1960~7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은 80대 어르신을 응급구조한 김태룡(금산면)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은 “의로운 정신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김태룡 씨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룡씨는 지난달 29일 금산면 소재의 사우나 안에서 80대 어르신이 축 늘어진 모습을 최초로 목격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했다. 앞으로도 진주시는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의인들에게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 부지사는 2022년 7월 11일 경남의 산업·경제를 책임지는 경제부지사로 임명되어 민선 8기 경남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 했다. 이날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하여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경제부지사 소관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991년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거쳐, 2022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직을 역임했다.
[경남도민뉴스] 2024.1.2.(화) 14시경 수급자 김*숙(77세, 여, 합천군 쌍백면 평구마을) 어르신 댁에 정기상담을 위해 자택 방문하였으며, 수급자 어르신이 의식저하(평소 당뇨약을 처방받고 있으며 저번주에 당뇨약을 다시 처방받아서 복용하신이후 여 저혈당 현상이 나타남) 된 채 부엌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 확인하게 되었다. 보호자(진주 아들과 합천 딸)에 연락을 하였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이웃주민들에게도 다른 자녀들의 연락처를 문의했지만 확인이 되지 않아, 합천운영센터로 바로 연락하여 수급자 어르신의 장기요양(서비스)기관을 통해 보호자와 연락이 되었다. 이후로도 상태호전 보이지 않아 119신고하였고 저혈당 응급 처치하는 중 보호자(합천 딸)가 자택에 도착하였음. 이후 119 구급대를 통해 관내 합천삼성병원 이송하였고, 수액처치를 하시는 등의 응급 처방 후 겨우 응급상태는 넘겼다고 한다. 1.3.(수) 오전에 보호자(합천 딸)에게 수급자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진주에 있는 아들이 1.2.(화) 저녁에 와서 다음날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전원하여 기타 병명 등과 관련하여 추가 진료를 받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합천 딸이 합천운영센터에 내방하여 고
[경남도민뉴스] 경남 창원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고향인 지난 2일 창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조수미 성악가는 지난 12월 29일 고향 창원시에서 '조수미 콘서트 In Love-창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 후 고향사랑기부 기탁서를 작성하고, 기부에 직접 동참했다. 이번 조수미 성악가의 고향사랑 기부는 창원시 문화예술인으로서는 1호 고액기부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많은 창원 출신 유명인사들이 기부에 동참해 고향 창원의 발전을 위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조수미 성악가와 같은 저명인사의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 사랑이 가득 담긴 기부금으로 우리 시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증진 등을 위해 잘 사용해 기부해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창원특례시는 애초 목표액을 훨씬 상회하는 3억6천8백만 원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제33대 한미영 산청부군수가 취임(1일자)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영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달 29일 충혼탑 참배 후 군수실에서 부임을 신고했다. 또 2024년 해맞이 행사 일정을 시작으로 현안업무에 돌입했다. 1990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한미영 부군수는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과와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미영 부군수는“약초와 힐링의 고장 산청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33년 공직기간 동안 쌓은 행정 경험을 살려 직원들과 소통해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역 출신 프로골퍼 최혜진(24) 선수측에서 올해 고액기부자 1호로 작년에 이어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최혜진 선수는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도 활약 중이고, 2023년 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 등 김해가 낳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해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팬카페 ‘월드퀸’과 함께 경남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2,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일원으로써 매년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시행 2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금은 2023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에 사용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 출신 정경미 시인이 시집 ‘거제포구이야기’를 펴냈다. 연초면 출신인 출향인 정경미 시인은 지난 200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 시인협회, 부산작가회 회원, 가변차선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은 시집 ‘거제포구이야기’ 4부에 나눠 정겨운 포구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 “그대를 찾아가는 길목 밥집 지나 물길을 사이에 두고 갈대의 안부를 묻는다(후략)” -율포에서- 시인에게 거제의 바다는 뭍으로 오르지 못한 사내로 비유되는 오랜 기다림의 이야기다. 시집으로는 ‘길은 언제나 뜬눈이다’, ‘거제도 시편’, ‘차라투스트라의 입’, ‘어린 철학자는 꽃이 지는 이유를 잊고’, ‘주홍 글씨 속의 유령들’ 등이 있다. 시인 고영은 “거제는 물고기들의 고향이고, 섬의 고향이고, 포구의 고향이다. 그리고 시인 정경미의 고향이다”라며 시인과 거제의 정서를 동일시했다. 그는 “바람이 내리꽃히는 날, 거제의 바다에 물기둥이 솟는다, 하얀 뱃살을 드러내며 숭어가 뛰고, 숭어를 따라 사람들이 뛴다, 갈기를 세워 달려드는 파도를 타고 몽돌도 뛴다, 수평선 위에 펼쳐지는 말발굽 소리, 소리들…” “그 문장들이 시인을 키우고, 어부들을 키
[경남도민뉴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가 지금까지 총 세 차례의 고액 기부를 하는 등 특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6호 고액 기부자인 동문지게차 류학렬 대표로 지난 14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 류 대표는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면서 사천시 고액 6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지난 8월에도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류 대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고향사랑기부금 총 400만 원을 사천시에 기부한 것. 류학렬 대표는 사천시 동서금동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까지 삼천포에서 생활했고, 현재 대형건설현장전문 지게차 운용회사인 ‘동문지게차’를 운영하고 있다. 류학렬 대표는 “지난 기부 당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인데 류학렬 대표의 연이은 고액 기부로 고향 사랑을 이어가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